조인성 "루마니아 산속서 들린 나팔 소리, 알고 보니 황정민"('핑계고')[셀럽캡처]
입력 2026. 07.04. 14:36:47

'핑계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호프' 촬영 당시 트럼펫에 푹 빠져 있던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콘텐츠 '핑계고'에는 영화 '호프'(나홍진 감독)의 주역인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조인성은 '호프' 루마니아 촬영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정민이 형 취미가 트럼펫이다. 산길로 한 시간 반 정도 들어가야 하는 곳에서 촬영했는데, 어느 날 아침 갑자기 나팔 소리가 들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피곤해서 헛것이 들리나 싶었다. 군대 기상나팔 같은 소리라 꿈인 줄 알았다"며 "나중에 보니 정민이 형이 트럼펫을 불고 있던 것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거기는 불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지 않나. 평소에는 소음기를 끼고 연습하는데 야외에서 마음껏 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인성은 황정민 아내에게 들은 일화도 전했다. 그는 "형수님 말로는 아침에 소음기를 끼고 연습하는 모습을 봤는데, 외출했다가 저녁에 돌아와 보니 여전히 연습을 하고 있더라"며 "인사를 했는데 입술이 풀려 제대로 말도 못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황정민은 "버징 연습을 계속 해야 한다"고 답했고, 정호연은 "어떤 분들은 선배님이 화를 참으려고 트럼펫을 부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핑계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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