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민, 이혼 선언 후 날벼락…아내 이설 납치됐다('결혼의 완성')[종합]
- 입력 2026. 07.04. 22:49:1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남궁민이 이혼을 결심한 직후 아내 이설이 납치되며 충격에 빠졌다.
'결혼의 완성'
4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극본 정재하, 연출 김정현·김민태) 1화에서는 강태주(남궁민)와 고세윤(이설) 부부의 파국과 함께 의문의 납치 사건이 그려졌다.
우리함께병원 신경외과 원장인 강태주는 병원의 이익보다 환자를 우선시하는 성향으로 병원 이사장인 아내 고세윤과 갈등을 빚었다. 프로젝트 설명회 도중 응급 수술을 선택하고, VIP 환자보다 위급한 환자를 먼저 수술하는 등 고세윤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부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카라비너를 고세윤이 쓰레기통에 버리자 강태주는 먼저 이혼을 언급했다. 하지만 고세윤은 "나는 이혼 안 한다. 네가 원하는 건 아무것도 해주기 싫다"며 강하게 거부했다. 이후 병원 행사에서도 두 사람은 냉랭한 모습을 보였고, 고세윤은 공개석상에서 이혼 이야기를 꺼내며 강태주를 자극했다.
답답함을 느낀 강태주는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다. 어머니 유정원(차미경)은 "세윤이가 좋아하는 반찬"이라며 음식을 챙겨줬고, 형 강태영(권혁)은 "언제는 제수씨 없으면 못 산다고 하더니 이제는 같이 못 살겠다고 하냐"며 이혼을 만류했다.
술자리를 마친 강태주는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한 뒤 잠들었다. 다음 날 눈을 뜬 그는 다수의 부재중 전화와 함께 집 안에 그대로 놓인 반찬을 발견했고, 고세윤이 집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출근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을 대리기사라고 소개한 남성은 "돈을 언제 받을 수 있냐"고 물었고, 강태주가 대리비를 언급하자 "그 돈 말고 여사님 이야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강태주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자 남성은 불쾌감을 드러냈고, 결국 통화는 끊겼다.
하지만 의문의 전화는 계속됐다. 병원에 도착한 강태주는 고세윤이 예정된 골프 라운딩 일정에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사람은 앞서 통화했던 대리기사였다.
곧이어 강태주의 휴대전화에는 의자에 묶인 고세윤의 사진이 전송됐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 뒷좌석에 앉은 강태주가 "제 아내를 없애달라. 3억, 아니 5억이라도 드릴 테니 제발"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강태주가 아내를 살려달라고 하자 남성은 "죽여주는 건 5억이었는데 살려주는 건 10억"이라며 거액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3시간 드릴테니 그 뒤에도 10억 없으면 사모님 죽는거다. 경찰에 신고해도, 내 연락을 안 받아도 죽는다"고 말했다.
이후 강태주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이를 눈치 챈 남성은 영상통화로 고세윤을 위협했고, 1시간으로 제한 시간을 줄여가며 강태주를 압박했다. 결국 강태주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1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1시간 안에 거액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절박함 속에서 돈을 마련한 그는 칼을 들고 약속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목적지로 가던 중 오토바이 운전자와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이 발생했다. 강태주가 괜찮냐며 다가가자 남성은 돌연 "내 돈 10억 가져왔냐"고 물었고, 곧바로 전기충격기를 꺼내 강태주를 기절시켰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결혼의 완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