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숙, 체포된 윤복인에 "평생 감옥서 불행하게 살아"('사랑처방')[셀럽캡처]
- 입력 2026. 07.05. 20:01:1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윤복인과 김미숙이 정면으로 마주했다.
사랑 처방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이하 '사랑처방')에서는 조미향(윤복인)이 경찰에 체포된 뒤 나선혜(김미숙)와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미향이 30년 전 자신의 오빠 조문식을 살해한 뒤 공기철(김창완)에게 누명을 씌운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에 체포된 조미향은 나선혜를 향해 "반가워라.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는데 저한테 사과받으러 오신 거 맞죠?"라며 비웃었다. 이에 나선혜는 "너 나한테 안 미안하구나? 하나만 묻자. 너 약국에 왜 드나든 거냐. 네가 숨긴 내 남편, 내가 찾나 안 찾나 확인하러 드나들었냐"고 물었다.
조미향은 "사실은 약사님 구경하러 갔다. 약사님처럼 다 가진 사람이 남편 잃고 과부처럼 사는 거 구경하러"라며 "그 잘난 의사 아들, 며느리 있으면 뭐 하냐. 얼마나 괴롭고 불행했을까"라고 비아냥거렸다.
나선혜가 "네 눈엔 내가 불행해 보였냐"고 되묻자, 조미향은 "당연하지. 남편을 30년이나 뺏겼는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나선혜는 "나 행복했다. 내 손으로 돈 벌어서 내 손으로 애들 먹이고 키우고 내 손으로 내 가족 지키면서 행복했다. 그게 내 인생이다. 너 따위가 절대 불행하게 만들 수 없었다"고 받아쳤다.
조미향은 "거짓말하지 마라. 넌 나 때문에 30년을 잃어버렸어. 지옥처럼 살았어"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하지만 나선혜는 "30년을 잃어버린 건 너다. 숨어 살면서 얼마나 불행했냐. 자기 오빠를 죽이고 남의 남편을 훔치고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며 "공기철 기억이 돌아올까 봐 얼마나 두려웠냐. 우리가 찾아낼까 봐 하루도 편치 않았지? 난 널 동정할 거야"라고 응수했다.
이어 "난 널 잊을 거다. 그리고 난 평생 행복하게 살 거다. 그러니까 넌 평생 감옥에서 불행하게 살아"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랑 처방'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