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4억 체납 세금 연내 완납한다…전 소속사 "분쟁 아직 끝 아냐"
- 입력 2026. 07.06. 10:18:3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체납했던 세금을 연내로 모두 납부할 예정이다.
박유천
6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박유천의 일본 소속사는 지난달 30일 “장기간 이어져 온 한국 내 여러 소송이 무사히 모두 종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매니지먼트사 라우드펀투게더(구 해브펀투게더)는 지난 1월 박유천과 그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를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반소를 제기했던 박유천 측도 소를 취하했고, 이로 인해 2심 판결에 따른 5억원과 지연이자 지급 배상 의무는 사라졌다.
또한 박유천은 지난 2023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 약 4억 원가량의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알려졌다.
세금 체납과 관련해서는 “한국 국세청에 분납 계획서를 제출했고, 현재까지 성실히 납부를 이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전액 납부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유천도 직접 “오랜 기간 한국 내 소송과 세금 문제로 인해 많은 걱정과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과거의 실수를 되돌아보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인생에 대해 배우고 있다. 아직 미성숙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주어진 시간을 다시 소중히 여기고 점차 만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전했다.
반면 이번 박유천 측 입장에 대해 전 소속사 측은 “형사사건은 모두 종결된 상태가 아니다”라며 “현재 박유천, 박유환 및 키즈나엔터테인먼트 관련 사건은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에 송치되어 현재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더불어 전 소속사는 “전속계약 분쟁 역시 종료되지 않았다”며 “위약벌 청구 사건은 전속계약의 존속 여부 또는 전속권 귀속을 판단한 판결이 아니라, 중재합의 조항에 따라 해당 분쟁은 중재절차를 통해 해결하여야 한다는 취지의 판단이 이루어진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유천 측 입장문에서 언급된 일부 사실관계에도 객관적인 자료와 차이가 확인된다며 “상대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해 사실과 다른 내용의 정정과 공식 사과를 요구했지만, 상당한 기간을 기다렸음에도 정정이나 수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유천은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했고, 2009년 김재중·김준수와 함께 팀을 탈퇴해 JYJ를 결성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성추문 사건에 휘말렸고, 2019년에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혐의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결백을 주장했으나, 이후 혐의가 인정되면서 비판 받았다.
이후 박유천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번복 후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