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호프’, 예매율 45% 돌파…관객 관심·기대 충족할까 [셀럽이슈]
입력 2026. 07.07. 14:21:04

'호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 ‘호프’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국내 첫 공개 직후 예매율 45%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는 가운데 칸 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인정받은 화제성이 실제 흥행으로 이어질지 극장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오후 2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전체 예매율 45%를 넘어서며 1위를 기록했다. 2위권 작품과도 큰 격차를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호프’는 개봉 11일 전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예매 속도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이 다가올수록 예매 상승세에 더욱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6일 국내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작품이 처음 공개되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곡성’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음문석 등 화려한 캐스팅, 여기에 SF와 미스터리, 액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까지 더해지며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호프’는 해외 평단의 호평도 이끌어냈다. “첫 장면부터 거침없는 아드레날린의 분출”(Next Best Picture), “액션 시네마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The Wrap), “강렬한 페이스와 시네마틱한 에너지가 러닝타임 내내 스크린을 지배한다”(Libération) 등 작품의 몰입감과 연출력을 높이 평가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최근 공개된 인터내셔널 메인 예고편 역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예고편에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을 덮친 정체불명의 존재와 이를 막으려는 사람들의 사투가 담겼다. 인간과 3D 크리처가 충돌하는 대규모 액션, 장르를 넘나드는 전개, 나홍진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춘 압도적인 영상미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영화 ‘겟 아웃’, ‘어스’, ‘놉’의 음악을 맡았던 마이클 에이블스가 참여한 OST까지 더해져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개봉 이후에는 전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음문석은 개봉일인 15일부터 개봉 3주 차까지 서울·경기뿐 아니라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극장을 찾아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에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은 뒤, 믿기 어려운 존재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준비한 신작으로, IMAX, 돌비 시네마, 스크린X, 4DX 등 다양한 특별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5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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