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성, 결국 살해 자백…"그래, 내가 죽였다" 박진희 충격('붉은진주')[종합]
- 입력 2026. 07.07. 20:41:3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최재성이 살해를 자백했다.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서는 박태호(최재성)의 숨겨진 과거와 김명희(박진희) 사건의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날 과거 회상에서는 박태호가 윤형사(정진)에게 김명희의 행방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조사 결과를 들고 온 윤형사는 "김단희는 최근에 죽은 걸로 나온다. 계속 조사하다 보니까 수상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박태호는 더 이상의 조사를 원치 않았다. 그는 윤형사에게 돈봉투를 건네며 "입 닫고, 손 닦고 물러서라. 이제 내가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말하며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지시했다.
시간이 흐른 뒤 윤형사는 다시 박태호를 찾아와 과거 사건을 빌미로 압박했다. 박태호가 "그래서 무슨 소리 하고 싶은 거냐"고 묻자, 윤형사는 "아무래도 진짜 김명희가 그때 죽은 것 같다. 독이 아니라 목이 졸려 죽었다. 김명희 목을 졸라 죽인 사람이 회장님 맞냐?"라고 추궁했다.
윤형사의 집요한 추궁 끝에 박태호는 결국 입을 열었다. 그는 "돈만 밝히는 놈인 줄 알았는데 제법이다, 윤형사. 그래, 내가 김명희를 죽였다"며 살해 사실을 인정해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의 대화를 몰래 듣고 있던 김단희(박진희)는 박태호의 자백에 말을 잇지 못했다.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이 박태호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이날 박민준(김경보)은 박현준(강다빈)을 찾아가 관계 회복을 시도했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상의 좀 하려고 왔다"며 "아버지는 우리 둘이 경쟁을 했으면 하는 것 같다. 누가 회장이 되든 진주를 도와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하지만 박현준은 이를 백진주(남상지)와 헤어지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왜 다들 헤어지라는 소리뿐이냐. 왜 내 감정은 생각도 안 하고 자기들 마음대로냐"고 분노했고, "나도 몇 년씩 걸릴 만큼 힘들 수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민준은 "네 마음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무시했던 게 맞다. 나도 내 생각만 했다"고 사과하며 "나는 요즘 형제 같은 친구, 친구 같은 형제가 필요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박현준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괜히 불편한 말 늘어놓지 말고 나가라"고 냉정하게 선을 그으며 두 사람의 갈등은 쉽게 봉합되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