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먹을 때까지 촬영 안 해"…최민수, 막내 스태프 챙긴 촬영장 미담
- 입력 2026. 07.08. 09:31:5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최민수의 촬영장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민수
지난 6일 예능 프로그램 카메라 감독이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민수와 함께 촬영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A씨는 "당시 최민수 씨 자택에서 촬영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아침 일찍 도착해 카메라를 세팅하고 있는데 최민수 씨가 밥을 먹었는지 물어봤다. 안 먹었다고 답했는데 그 말 한마디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갑자기 표정이 굳더니 PD를 부르더라"며 "'내가 스태프들 밥 다 먹이고 일시키라고 했지? 너 혼자 샌드위치 먹고 있냐'며 크게 화를 냈다"고 전했다. 이어 "곧바로 식탁에 앉으라고 하더니 최민수 씨가 먹을 식사와 똑같이 내 밥도 차려졌다"며 "밥을 다 먹을 때까지 촬영도 시작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A씨는 "당시 나는 막내였는데 스태프만 30명 가까이 있었다. 모두가 지켜보는 상황이라 밥이 제대로 넘어가지도 않았다"며 "급하게 먹고 일어나려 했더니 '내 먹는 속도에 맞춰서 먹어'라고 하더라. 결국 최민수 씨와 같은 속도로 식사를 마쳤다. 감사하면서도 정말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내들을 잘 챙긴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접 겪어보니 느낌이 달랐다"며 "현장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가장 어린 막내부터 챙기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저도 런닝맨 촬영 당시 최민수 배우가 '너도 수영장에서 놀아'라고 말해줬던 기억이 있다"고 남기며 또 다른 미담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