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홉, 청량 넘어 성숙…‘런 투 유’로 커리어 하이 정조준 [종합]
- 입력 2026. 07.08. 15:58:1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소년은 끝났고, 이제는 직진이다.” 그룹 아홉이 8개월 만에 돌아와 청춘의 성장 서사를 한 단계 확장했다. 불완전했던 소년을 지나 한 사람을 향해 망설임 없이 달려가는 청춘을 노래하며 올여름을 겨냥한 새로운 서머송으로 다시 한 번 ‘커리어 하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홉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아홉의 세 번째 미니앨범 ‘런 투 유(RUN TO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아홉은 타이틀곡 ‘런 투 유(RUN TO YOU)’ 무대 및 뮤직비디오, 수록곡 ‘슈가 하이(Sugar High)’ 무대를 공개했다.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런 투 유’는 동명의 타이틀곡 ‘런 투 유’를 비롯해 선공개곡 ‘슈가 하이’, ‘저스트 세이 예스(JUST SAY YES)’, ‘그냥 너라서 그래’, ‘아워 스토리(Our Story)’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런 투 유’는 복잡한 순간 속에서도 한 사람을 향해 나아가는 직진의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청량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올 여름을 제대로 저격할 새 서머송 탄생을 예고한다.
차웅기는 “망설임 없이 향하는 마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한 사람만을 향해 직진하는 곧은 마음과 확신을 담은 앨범이다. 그 마음을 드러내는 게 ‘런 투 유’”라고 소개했으며 박한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망설임 없이 다가감에서 오래 남는 확장된 흐름을 기억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전 앨범과 달라진 점에 대해 스티븐은 “이전에는 청춘들의 성장과정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직진이라는 확실한 표현으로 남자다운 성숙한 매력을 담았다”라고 짚었다.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은 자신의 마음을 확신하고, 한 사람을 향해 망설임 없이 직진하는 청춘을 노래한다. 불완전했던 소년에서 확신을 품은 청춘으로 성장한 이들은 한층 깊어진 감성과 성숙해진 에너지로 자신들만의 성장 서사를 이어가 전망이다.
박주원은 퍼포먼스에 대해 “아홉만의 청춘이다. 단순히 달리는 모습만 표현하는 게 아닌, 공간과 공간을 넘어 아홉의 여정을 담았다. 둘이서 걷겠다는 의미를 담은 안무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 서정우는 “이번 앨범에는 청량함부터 강렬함까지 담고 있다. 익숙한 저희 모습과 더불어 못 보여드린 강렬한 모습도 있다. 이번 활동에서 성장한 아홉의 모습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차웅기는 “데뷔 때부터 2집, 3집 모두 청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청춘이지만 저희만의 아픔이 담긴 청춘을 노래했다. 데뷔한지 얼마 안됐다 보니 달려 나가는 청춘의 소중함을 지금의 저희가 잘 표현할 것 같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아홉은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WHO WE ARE)’로 초동 판매량 36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당시 신인 보이그룹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와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각각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입증했다. 특히 이들은 신인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의 트로피를 잇달아 거머쥐며 총 13관왕이라는 기록을 기록하기도.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아홉은 인기 비결에 대해 “개인적으로 다양한 매력이 담긴 앨범인 것 같다. ‘런 투 유’는 청량한 에너지를 담아냈고, ‘슈가 하이’는 남자답고 힙한 모습을 담아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아홉만의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이스케는 “외국인 멤버가 5명 있다. 서로 다른 문화와 포인트가 있는 팀이라 외국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아홉은 지난 1년간의 성장을 자양분 삼아 하반기에는 더 큰 도약에 나선다. 박주원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시간이 되게 빠르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저희가 1년 동안 쌓아온 추억이 팬들과 되게 많다. 앞으로는 어떨까 좋은 추억이 생길까 멤버들과 기대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8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온 아홉은 “팬들이 보고 싶었다. ‘런 투 유’ 앨범으로 다시 찾아뵙게 됐다. 포하한테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8개월 간 못 본 팬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으로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제이엘은 “음방 1위를 하고 싶다. 무대에서 트로피 받을 때마다 이뤄낸 결과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행복하다. 이번 활동에서 다시 한 번 소중한 순간을 팬들과 만들고 싶다”라고 바랐다.
박한은 “8개월 만에 좋은 노래로 컴백하게 돼 행복하다. 지난 활동 때 1, 2집 때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앨범 장수와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스티븐은 “타이틀곡 데모를 받았을 때 멜로디에서 여름 노래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얼마 전, 뮤직비디오 리액션을 했는데 뮤비를 보면서 러닝하는 신들이 많이 나오고, 시원한 음료수도 마시면서 서로 땀내고 웃는 시간을 보내는 포인트가 여름, 시원한 느낌을 표현하는 것 같다. 더위를 이겨낼 곡”이라며 “데모를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끼리 리액션 영상을 찍었다. 9명 멤버들 모두가 ‘대박날 것 같다’는 말을 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웅기는 “어디서든 아홉의 ‘런 투 유’가 퍼져나갔으면”이라고 소망했다.
아홉의 세 번째 미니앨범 전곡은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