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웅, 지상파 OST로 복귀…대중 마음 돌릴까[셀럽이슈]
- 입력 2026. 07.10. 10:11:5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과거 학교폭력 의혹 등으로 활동에 제동이 걸렸던 가수 황영웅이 KBS2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황영웅
10일 KBS2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제작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황영웅이 부른 OST는 제작 초기 기획에 따라 진행된 프로젝트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드라마 방영 전 OST 제작 초기부터 황영웅을 비롯한 여러 트로트 가수를 가창 라인업에 포함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내부 검토를 거쳐 기존 계획대로 음원을 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제작사 측은 "황영웅의 이번 참여는 드라마 출연이나 별도의 방송 활동이 아닌 OST 가창"이라며 "제작사는 작품의 음악적 구성과 제작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개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영웅은 지난 4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팬 정기 모임에서 "OST 작업을 이미 마쳤지만 최종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작사는 기존 계획에 따라 OST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영웅은 2023년 방송된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방송 당시 과거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과 학교폭력 의혹, 상해 전과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생방송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자진 하차했다.
당시 황영웅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선 나를 믿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황영웅은 전국 단독 콘서트와 팬미팅 등 오프라인 활동을 중심으로 팬들과 만나왔다. 다만 최근 강진청자축제 출연이 예정됐지만, 반대 민원이 이어지면서 최종 출연이 무산됐다.
이와 관련해 황영웅 측은 "지난 논란 당시 황영웅 가수가 즉각적인 해명 대신 침묵을 지켰던 것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어서가 아니었다"며 "현재까지 유포된 의혹 중 상당 부분은 악의적으로 편집됐거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창 시절 친구들 사이의 다툼이나 방황은 있었을지언정,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보도된 바와 같은 가학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황영웅의 지상파 드라마 OST 참여가 공식화되면서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웅이 대중의 마음을 돌리고 방송 활동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골든보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