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더 지옥" 전현무도 놀랐다…'내가 만난 사이코패스'가 전할 경고[종합]
입력 2026. 07.10. 12:07:32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 예능이 찾아온다.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가 실제 사건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새로운 예능의 탄생을 예고했다.

10일 오전 MBN·SBS Plus 신규 스릴러 예능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희진PD, 방송인 전현무, 가수 규현, 넉살, 허영지가 참석했다.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등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반사회적 인격들과 마주한 실제 경험담을 다루는 실화 기반 스릴러 토크 프로그램이다. 실화 사건 기반의 앤솔로지 드라마타이즈 형식 재연과 스토리텔러들의 생생한 토크, 전문가 분석을 결합한다.

주희진 PD는 "주변에서 사람으로 인해 겪게 되는 무서운 일들을 재연 드라마로 구성하고 이를 어떻게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존의 범죄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사건이 얼마나 악랄하고 충격적인지를 많이 다룬다면 저희는 우리가 어떻게 이런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는지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좀 다르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지로 인해서 겪게 되는 사건들부터 시작해서 도시 범죄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좀 다르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를 통해 첫 스릴러 예능 MC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지금 프로그램 11개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며 "제 OTT 알고리즘을 보면 다 스릴러, 공포 장르다. 유독 좋아하는 장르기도 하고, 허무맹랑하지 않고 우리 현실과 맞닿아 있는 얘기라서 더욱 흥미가 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사실 저 같은 스릴러 마니아들은 웬만한 시나리오는 반전을 알다 보니 보다가 끈다. 그런데 그런 분들도 우리 프로그램은 보면 좋겠다. 스릴러 작가들도 상상하지 못하는 게 실화고 현실이다. 현실이 더 지옥"이라고 추천했다.

뒤이어 첫 스릴러 예능 MC로 활약하게 된 규현은 "예전에 라디오 진행을 추천 받았었는데, 스토리를 얘기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딕션이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넉살도 "스토리 텔러 제작진의 원픽"이라고 거들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성향도 언급했다.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를 보고 가장 큰 리액션을 보일 멤버로는 최시원을 꼽으며 "인류애가 충만한 사람이라 '이게 실화일 리 없다'며 현실을 부정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대로 가장 냉정하게 사건을 분석할 멤버로는 신동을 지목하며 "팀에서 제일 T다. 정말 기계적인 사람이라 이런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보면서도 '저럴 수도 있다'고 분석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평소에 사람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넉살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 관계에 더욱 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을 예전엔 참 좋아했다. 나가면 술 먹고 친구들도 만났는데, 가정이 생기면서부터는 굉장히 줄었다. 만나는 사람들이 많이 압축됐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더 압축됐다"며 "주변에 사람 만난다고 괜히 나갈 이유가 없다. 이불 밖은 위험하다. 차라리 지금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둔 넉살은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아이들이 걱정되기도 했다고. 넉살은 "매 화 걱정되고 무서웠다.저런 사이코패스들이 제가 아닌 어린 아이들이랑 만나서 사건에 휘말리면 어떡하나 싶은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다"면서 "'내가 말한 사이코패스'에서 항상 전문가분들이 이렇게 의견이나 방안을 알려주실 때 저는 집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귀담아듣는다"고 털어놨다.

연애 예능에서 자주 활약했던 허영지도 스릴러 예능에서 활약하게 됐다. 허영지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스릴러, 사이코패스 이런 걸로 가득하다. 좋아하기도 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계속 몰래 봐왔다"며 "주제 자체가 저한테는 흥미로웠다. 심지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이코패스 스토리라고 하니까 더 흥미가 가더라. 또 이야기를 한 뒤에 예방을 해야 된다는 것까지 알려주잖냐. 그런 부분 때문에 흥미롭게 녹화장을 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카라 멤버인 강지영도 흥미로워했다고. 허영지는 "지영이랑 동갑내기라서 친한데, 프로그램을 얘기하니까 흥미로워하더라. 제가 100명 중에 1명 있다고 하니까 우리 카라 중에 있을 수도 있겠다고 했다"며 "지영이한테도 테스트를 보내줬더니 점수는 낮지만 무관용이 조금 높게 나오더라. 멤버들한테 사이코패스 테스트를 보내서 누가 제일 높은지 봐봐야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출연진들은 관전 포인트를 언급하며 시청을 독려했다. 허영지는 "사이코패스가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를 통해 이들의 성향과 특징을 분석하고 예방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영화나 드라마도 사실에 기반했다는 말이 붙으면 더 몰입하게 되지 않나.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실에 이런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느끼며 주의를 기울이면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OTT 드라마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드라마타이즈도 있다. 연기력과 연출도 뛰어나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넉살은 "가끔 위험한 일을 무섭다는 이유로 외면하기도 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섭고 더러워도 꼭 알아야 하는 일들이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꼭 알아야 예방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걸 이번에 배웠다"며 "예방하는 방법도 함께 배울 수 있는 만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오는 7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SBS Plu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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