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짱구 엄마' 故 강희선 별세→옥주현 '옥장판' 재소환→아이유·이종석 결별[이슈위클리]
- 입력 2026. 07.10. 14:06:3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각종 논란과 반가운 소식이 뒤섞이며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한 주간(2026년 7월 4일~7월 10일 기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이슈위클리
◆ '짱구 엄마' 故 강희선, 별세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엄마(봉미선) 목소리로 널리 알려진 성우 강희선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 4일 유족에 따르면 강희선은 이날 오전 2시 10분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인은 배우를 꿈꾸다 지도교수의 권유로 성우의 길을 택해 1979년 KBS 성우 15기가 됐다. 이후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빨강머리 앤', '올림포스 가디언'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고, 특히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엄마 봉미선 역할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1996년부터 서울 1-8호선, 부산 1-4호선 더빙을 맡았고, 대구 지하철 광고에도 목소리가 등장했다.
지난해 4월 고인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투병한 지 4년 됐다. 건강검진에서 대장 문제가 발견됐고 간으로 전이됐다. 항암 치료도 47번 받았다"며 자신의 투병 사실을 전한 바 있다.
◆ 옥주현 4년만 '옥장판' 재소환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른바 '옥장판' 논란을 4년 만에 다시 꺼내 들며 그동안 침묵했던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옥주현은 지난 6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옥장판' 논란에 대한 심경을 뒤늦게 밝혔다. 그는 당시 '옥장판' 논란으로 광고 계약에 피해를 입었으며, 해당 발언의 당사자인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게 사과받지 못 했다고 주장했다.
폭주는 계속됐다. 옥주현은 "요즘 오토튠 후작업 하는 거 보면 정말 개나 소나 다 나와서 노래하는구나 싶은 요지경" "계약한 차기작. 가을에 있다. 근데 그것도 하기 싫다. 나 요즘 사춘기인가" 등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후 옥주현은 지난 8일 SNS에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올렸다. 그는 뒤늦게 입을 연 이유와 관련해 "지금은 어느 작품이나 제작사에도 속해 있지 않은 만큼 배우 옥주현으로서 온전히 이야기할 수 있는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저를 향한 말이 아니었다면 왜 많은 사람이 저를 떠올렸는지, 또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와 상처에 대해 왜 단 한 번도 공개적으로 설명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라고 김호영의 해명을 촉구했다.
그러나 김호영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 여행 중인 김호영이 과연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다.
◆ 이승기♥이다인, 둘째 출산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가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다인은 지난 7일 저녁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아이와 산모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현재 이승기는 병원에서 아내 곁을 지키며 회복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3년 4월 결혼해 이듬해 2월 첫째 딸을 얻었다. 약 2년 만에 둘째 아들을 얻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게 됐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2026 이승기 콘서트 <기승전 : 樂>'을 개최한다. 13년 만에 전해진 정식 단독 콘서트 소식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출연료 미지급 우려↑…JTBC "정산 완료"
디폴트 사태 이후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휘말린 JTBC가 지급 지연된 출연료·제작비를 모두 정산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지난 6일 입장문을 통해 JTBC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콘텐츠 제작 중단, 출연료 지급 지연 등 방송 연기자에 대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문제제기했다.
그러면서 "미지급 출연료와 재방송료 현황, 지급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연기자 및 노동조합과의 공식 협의 창구를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출연료를 임금에 준해 우선 변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이고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JTBC는 8일 법원의 승인 절차로 인해 미지급됐던 파견 수수료와 용역료, 출연료, 외부 제작비 등에 대한 지급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지급 일정이 불가피하게 늦어졌던 점에 대해 출연자와 관계사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 리센느, 'LOVE ATTACK' 멜론차트 1위
리센느가 '중소돌의 기적'을 쓰며 멜론 TOP100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일 오후 10시 기준 리센느의 'LOVE ATTACK'이 아이오아이 '갑자기'를 제치고 멜론 TOP100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Pretty Girl', 'Deja Vu', 'Run Away'까지 총 4곡이 멜론 TOP100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소식을 접한 리센느는 깜짝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멤버들은 "이렇게 다 모자를 쓰고 인사할 생각은 없었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1위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 1등 하고 싶었잖아. 정말 고생 많았다. 리마인(팬덤명)도 정말 고생 많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건 행복의 눈물이다. 더 울면 큰일 날 것 같으니 마지막 인사를 하고 음악방송 준비를 하러 가겠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윤여정, 에미상 여우조연상 노미…새 역사 쓸까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에 이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에미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윤여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로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또는 영화 부문 최우수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은 극중 컨트리클럽을 새롭게 인수한 억만장자 한국인 박 회장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배우 송강호가 연기한 김 박사와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후보 지명은 윤여정의 또 다른 역사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그는 지난 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번 에미상 수상까지 이어질 경우 한국 배우의 글로벌 수상 역사를 다시 한 번 새로 쓰게 된다.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개최된다.
◆ 아이유·이종석, 공개 연애 4년만 결별
배우 아이유와 이종석이 공개 연애 4년 만에 결별했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10일 "아이유가 이종석과 최근 결별했다"라며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SBS '인기가요' MC로 인연을 맺고, 동료로 지내다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줄어들며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이유는 새 앨범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종석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故 강희선), 휴먼메이드(이승기, 이다인),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