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연 "수동면허 '호프' 촬영 직전 취득…황정민, 컷하면 제일 먼저 내려"('무제')[셀럽캡처]
- 입력 2026. 07.10. 18:05:3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정호연이 영화 '호프'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일 출판사 무제 유튜브 채널에는 '면허증 잉크도 안 마른 정호연이 황정민을 태우고 달리는 영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의 주역인 배우 황정민과 정호연이 출연했다.
이날 정호연은 '호프' 촬영에 대해 "사실 몸을 쓰는 건 모델 일을 했었어서 그렇게까지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일 감사하면서도 죄송했던 분이 황정민 선배님이었다"며 "제가 운전을 해야 했는데 수동면허를 작품 직전에 땄다. 실제로 자동차를 운전해야 하는데 옆에 정민 선배님이 타고 계셨다. 따뜻하게 '잘했다'고 해주시면서도 컷하면 누구보다 먼저 차에서 내리셨다. 타기 싫어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황정민은 "카메라를 차에 달고 달리면 배경으로 속도감이 보여야 한다. 그 속도를 못 맞추면 연결이 튄다"며 "기본적인 속도를 내줘야 했다. 외계인이 쫓아오는데 안전운전만 할 수는 없지 않나. 그래서 정말 쌩쌩 달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정민은 "영화에서 그 장면을 보면 호연 씨보다 선배님 표정을 보게 될 것 같다"고 농담했고, 정호연은 "그리고 (황정민) 선배님이 평소에는 시속 90km 이상으로 달리지 않는다고 하신다"고 덧붙였다.
황정민은 "원래 운전을 과격하게 하지 않는다. 말은 심하게 해도 운전은 천천히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정호연은 "제가 흥분해서 시속 100km까지 밟으면 선배님이 옆에서 '왜 그러냐'고 하셨다"면서도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다"고 촬영을 돌아봤다.
이어 박정민이 "솔직히 황정민 선배가 무섭지는 않았냐"고 묻자, 정호연은 "안 무서웠다"고 답했다.
그러자 황정민은 "남자 배우들이 나를 무서워한다"고 말했고, 박정민은 "저는 16년 동안 무섭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호연은 "저는 안 지 3년밖에 안 돼서 안 무서운가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출판사 무제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