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유리 "개인으로서 공허했던 삶, 제주 와서 달라졌다"('나혼산')[셀럽캡처]
- 입력 2026. 07.11. 06:3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살이를 시작한 뒤 달라진 삶을 털어놨다.
'나 혼자 산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주살이 3년 차를 맞은 유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리는 친한 배우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해안가로 향했다. 그물망을 들고 바닷가에 내려간 그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톳을 채취하기 시작했다.
유리는 "요즘 톳에 푹 빠졌다"며 "수마포해안에 톳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채취하러 갔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도 그는 "지금은 톳과 보말이 정말 많고 청게도 제철"이라며 "자연이 주는 마트"라고 표현했다.
한가득 톳을 채취한 유리는 시간을 확인한 뒤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이유는 야구 경기 시작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였다.
집에 도착한 그는 직접 채취한 톳을 깨끗이 손질한 뒤 명란을 더해 '명란 톳 솥밥'을 만들었다. 이후 TV 앞에 한 상을 차리고 막걸리까지 곁들인 채 야구 경기를 열정적으로 시청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유리는 비하인드 인터뷰를 통해 제주살이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한창 바쁘게 활동할 때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끊임없는 스케줄이 행복과 인기를 가져다줬지만, 개인으로서의 삶에는 공허함이 있었다"며 "혼자 스스로 해낼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니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제주에서는 용기가 많이 생겼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먹고사는 데 더 집중하게 된 것 같다"면서 "보이는 것에 신경 쓰기보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게 됐다"며 "바다를 한 번 보고 있으면 마음이 시원해지고, 그러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