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영 아나운서, 구자욱 인터뷰 논란 사과 “미숙한 질문 죄송” [셀럽톡]
- 입력 2026. 07.12. 10:50:3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박지영 아나운서가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의 인터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지영 아나운서
박지영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 화요일 있었던 구자욱 선수 MVP 인터뷰와 관련해 불편함을 느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같은 팀에서 뛰게 된 동 포지션의 두 선수를 캐주얼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하려 했으나, 저의 미숙한 질문과 표현으로 선수와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재밌게 웃으며 얘기하고자 했던 것 역시 의도와 별개로 선수와 팬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라며 “무엇보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구자욱 선수와 인터뷰 과정에서 언급된 정수빈 선수에게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인터뷰어로서 가져야 할 책임과 태도를 깊이 돌아보고 있다”라며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질문 하나, 표현 하나에도 더욱 신중을 기하고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논란은 최근 프로야구 경기 후 진행된 구자욱의 MVP 인터뷰에서 불거졌다. 당시 박 아나운서는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과정과 관련해 구자욱에게 “최소한의 노력도 안 하고 얼굴로 밀어붙여 베스트12에 선정됐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는 취지의 질문을 던졌고, 경쟁 상대였던 정수빈을 함께 언급했다.
이후 해당 발언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선수의 성과를 외모로만 평가한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공식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를 언급한 것이 적절했는지를 둘러싼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인터뷰 전체 영상을 보면 구자욱과 박 아나운서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으며 올스타전을 앞둔 이벤트성 인터뷰의 성격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공식 인터뷰인 만큼 표현과 질문에는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박 아나운서는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