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 하윤경에 “석 달 1억”…178억 노린 ‘가짜 가족’ 탄생 (‘아파트’)[종합]
- 입력 2026. 07.12. 23:49:5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지성이 178억원 규모의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을 노리고 하윤경에게 ‘가짜 아내’를 제안했다. 여기에 김원해, 정순원, 황희, 김규원, 김한결까지 합류한 ‘간헐적 가족’이 결성되며 본격적인 사기극의 막이 올랐다.
'아파트'
12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 연출 조용원)에서는 박해강(지성)이 동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강하리(하윤경)와 계약 결혼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마뱀(김원해)은 해강에게 아파트 관리소장 시절 장기수선충당금에 손을 댔다며 “동대표가 돼야 회장이 될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처음에는 “나보고 동대표를 하라고?”라며 자존심을 세우던 해강도 관리사무소를 통해 장기수선충당금이 무려 178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생각을 바꿨다.
해강은 “178억, 지금부터 우리가 접수한다”라고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회장 자리를 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싱글 남성인 해강이 동대표에 출마한 사실에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의아함을 드러냈고, 가족 중심의 아파트 특성상 배우자가 없는 후보는 현실적으로 회장 선출이 쉽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된 것.
고민 끝에 해강은 과거 가짜 결혼식을 함께했던 하리를 찾아갔다. 그는 “석 달 동안 제 아내 역할을 해달라. 역할 대행이라고 생각하면 쉽지 않겠느냐”라며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당신과 엮이고 싶지 않다”라며 거절했던 하리는 해강이 “석 달에 1억 원, 계약금 3000만원을 먼저 지급하겠다”라고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자 결국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와 함께 도마뱀과 김경남(정순원), 장제길(황희), 큰둥이(김규원), 김경북(김한결)까지 합류한 ‘간헐적 가족’이 완성됐다. 공개된 가족사진 속 이들은 실제 가족을 방불케 하는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좌충우돌 사기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도 지성과 하윤경은 다정한 부부로 변신했고, 김원해는 패셔니스타 할아버지, 정순원과 황희, 김규원은 형제, 김한결은 막내아들로 분해 완벽한 가족 분위기를 연출했다. 촬영 현장에서도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살린 포즈를 제안하며 실제 가족 같은 팀워크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첫 방송부터 전국 4.6%(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로 출발한 ‘아파트’는 거대한 장기수선충당금을 둘러싼 ‘가짜 가족’의 본격적인 작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아파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