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또 왜 이러나…日 AV배우 도전 의지로 논란[셀럽이슈]
입력 2026. 07.13. 13:45:36

고영욱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로 실형을 살고 연예계에서 퇴출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또다시 논란을 자초했다.

고영욱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람들 웃기면서 그저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거 같으니"라며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단 말을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법이 허락한다면"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자택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됐다.

이후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 전자발찌 3년, 신상 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다. 교도소에서 만기 복역한 뒤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전자발찌 부착 기간은 2018년 7월 만료됐지만 고영욱은 '전자발찌 연예인 1호'라는 불명예를 안고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출소 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나 운영 정책에 따라 개설 하루 만에 삭제됐고, 유튜브 채널을 열어 활동 재개를 시도했지만 2주 만에 강제 폐쇄되는 등 복귀 시도는 번번이 무산됐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활동이 막히자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배우 이경영과 방송인 이상민 등 현재 활동 중인 연예인들을 저격하는가 하면, 과거 사진을 잇달아 올리며 홀로 추억에 잠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신세한탄도 이어졌다. 그는 지난 2월 "정확히 13년 8개월 21일간 하릴없이 실업자로 보냈다"라며 "이 사회에서 날 써줄 곳은 없고, 사랑하는 우리 개들 사룟값 벌 방법은 없는 걸까"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교화라는 게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함일 텐데, 무조건 터부시하는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은 뭘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토로했다.

출소 이후 꾸준히 복귀 의지를 드러내온 고영욱은 SNS를 통해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거나 각종 논란성 발언을 이어오며 반복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인물인 만큼, 자숙보다 반복되는 구설에 대중의 비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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