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영 '옥장판 논란' 침묵 속…美 여행→유튜브 홍보까지[셀럽이슈]
- 입력 2026. 07.13. 15:44:0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른바 '옥장판' 논란과 관련해 공개 해명을 요구한 가운데,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옥주현-김호영
김호영은 13일 자신의 SNS에 "정원 선배랑 데이트"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 '투머치 김호영'에서 공동구매를 진행 중인 제품 홍보 사진도 게재했다.
이는 최근 옥주현이 2022년 불거졌던 '옥장판' 논란에 대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이후 올라온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해당 논란은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과정에서 인맥 캐스팅 의혹이 제기되며 시작됐다. 당시 김호영은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렸고, 일각에서는 옥주현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최정원, 박칼린 등 뮤지컬계 인사들이 호소문을 공개하며 파장이 이어졌고, 옥주현은 고소를 취하했다. 김호영 측도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며 오해를 풀었고 상황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히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옥주현은 "(김호영으로부터) '고소를 취하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누나를 저격한 적은 없다'는 말을 들었다"면서도 "사과를 받은 적은 없다. '옥장판'이라는 말이 제 이름 앞에 붙는 별명처럼 굳어졌고, 오랜 시간 의혹과 조롱, 비난을 감당해야 했다"며 "시간이 지난다고 프레임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가 원하는 것은 감정싸움이 아니다"라며 "정말 저를 향한 말이 아니었다면 왜 많은 사람이 저를 떠올렸는지, 또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와 상처에 대해 왜 단 한 번도 공개적으로 설명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저 역시 감정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던 부분은 돌아보고 있다"며 "제 이름이 더 이상 '옥장판'이라는 조롱으로 소비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 일이 단순한 별명이나 밈이 아니라 한 배우의 삶과 무대, 커리어에 실제 영향을 끼친 사건이었다는 점만은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영은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 여행 근황을 공개한 데 이어 개인 유튜브 채널 활동과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김호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