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라기 공원' 그랜트 박사 샘 닐, 향년 78세로 별세[Ce:월드뷰]
- 입력 2026. 07.13. 15:51:2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영화 '쥬라기공원',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등에 출연한 뉴질랜드 출신 배우 샘 닐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샘 닐
샘 닐의 유족은 13일 SNS를 통해 그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유족에 따르면 샘 닐은 호주 시드니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생을 마감했다.
유족은 성명에서 "샘의 죽음은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일이었지만, 최근까지 암이 재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병원 측에 감사를 표한 뒤, 추후에 내용을 공개하겠다며 사생활에 대한 존중을 당부했다.
샘 닐은 과거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투병했으며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암을 극복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1947년 북아일랜드 오마 출생인 샘 닐은 뉴질랜드인 아버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1954년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그는 1977년 영화 '슬리핑 독스'로 처음 이름을 알렸고, 1979년 영화 '나의 화려한 인생'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쥬라기 공원', '피아노', '더 디쉬', '포제션' 등 여러 영화에 출연했으며, 특히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고생물학자 알란 그랜트 박사를 맡아 대표 캐릭터를 완성했다.
샘 닐은 영화계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뉴질랜드 공로훈장 기사동반자 작위를 받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