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신종자본증권 발행, 법적 절차 준수…자회사 대여금은 필수 제작비"[공식]
- 입력 2026. 07.13. 18:54:2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JTBC가 최근 중앙그룹 채권 피해구제 공동변호인단이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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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JTBC 채권 투자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결산 직전 4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완전 자본 잠식을 피했다는 변호인단 측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JTBC는 "신종자본증권 발행 및 신종자본대출 실행과 관련해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재무 상황을 적절히 공시했으며, 자본시장법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회사인 스튜디오아예중앙에 330억 원을 대여한 경위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전했다. JTBC는 "스튜디오아예중앙은 JTBC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100% 자회사"라며 "예능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필수 제작비 등의 명목으로 130억 원의 대여가 이루어진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200억 원에 대해서는 "JTBC의 채무보증을 통해 스튜디오아예중앙이 발행했던 유동화채권을 대여금으로 전환한 것"이라며 "실제 자금이 외부로 유출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JTBC는 "현재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과 최대한 소통 구조를 열어놓고, 투자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에 앞서 중앙그룹 채권 피해자 공동변호인단은 같은 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JTBC가 결산 직전 4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완전자본잠식을 일시적으로 모면했다"고 주장하며 금융감독원에 발행 및 판매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촉구했다.
변호인단은 신한투자증권의 부실 실사 의혹과 키움증권 등의 투자자 보호 절차 미이행을 지적하는 한편, 최근 검사 출신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