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희주, 남상지 정체 눈앞에서 확인…갈등 새 국면('붉은 진주')[종합]
- 입력 2026. 07.13. 20:40:5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붉은 진주'에서 천희주가 남상지의 정체를 알게 되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붉은 진주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서는 백진주(남상지)가 박현준(강다빈)을 찾아가 오해를 풀려 했지만 끝내 마음을 돌리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민준(김경보)은 송근태(이명호)로부터 박현준이 아델그룹 회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박태호(최재성)까지 협박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송근태는 "현준이가 누님이랑 박 회장처럼 변할까 걱정된다. 박 회장까지 협박한다"고 우려를 드러냈고, 박민준은 백진주에게 "현준이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인 것 같다"며 만나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백진주는 박현준을 찾아가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했지만, 박현준은 "변명 듣기 싫다. 나가"라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백진주는 "사과하고 싶어서 온 거다. 네가 박태호 회장 아들이 아니라서 무시한 적도 없고, 복수에 쓸모없어서 버린 적도 없다. 그건 오해야"라며 "네가 숨기고 싶어 해서 아는 척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식으로 오해가 생길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박현준은 "그것만 숨긴 게 아니잖아"라며 마음을 닫았다.
백진주는 "김단희(박진희) 회장의 비밀은 말할 수 없었다. 너희 어머니가 김명희(박진희)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해서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현준은 "그러니까 우리 엄마를 목적으로 일을 꾸미고 있었던 거잖아. 우리 엄마를 살인자로 의심하면서 김단희 옆에서 다 숨겼다"며 "나보다 김단희가 더 중요했고, 네 복수가 더 급했던 거다. 난 너밖에 없었는데 너는 나를 조금도 존중해주지 않았다"고 울분을 쏟아낸 뒤 자리를 떠났다.
이 장면을 최유나(천희주)가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백진주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대화를 엿들은 최유나는 '클로이 리'로 알고 있었던 인물이 바로 백진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백진주?"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최유나가 백진주의 정체를 확인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대립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