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팬' 신지, KT 시구 거절 논란에…"공연도 진행 취소"[전문]
입력 2026. 07.14. 23:04:18

신지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코요태가 KT위즈 축하 공연에 불참한다.

14일 코요태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은 "당사는 KT 위즈 구단 측으로부터 경기 후 펼쳐지는 코요태의 특별 축하 공연 제안을 먼저 받았으며, 해당 행사를 최종 확정 지었습니다"라며 "이는 특정 팀의 팬 여부와 상관없이 '가수 코요태'로서 야구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중분께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는 자리이기에 참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행사 조율 과정에서 신지 씨 개인에 대한 시구 제안이 추가로 전달됐다. 그러나 평소 한화 이글스의 열성적인 팬임이 널리 알려진 신지 씨가 상대 팀인 KT 위즈의 홈경기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는 것은, 홈팀 팬분들은 물론 원정팀 팬분들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며 정서상 불편함을 드릴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시구 제안 만을 정중히 고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T 위즈 축하 공연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의도치 않게 KT 위즈 팬분들께 오해와 불편함을 드리게 됐다"라며 "향후 당사와 아티스트는 대중 및 팬분들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오해가 없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KT 위즈 행사 섭외 과정을 이야기하던 중, 자신은 한화팬이기 때문에 시구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공연 당일 경기가 한화와의 맞대결이라는 사실을 들은 신지는 "한화와 경기인 줄은 몰랐다"라며 "그렇다고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을 수도 없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한화 시구 기다릴게요"라는 문구가 자막으로 삽입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일부 KT 팬들은 "행사에 초대한 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과거 신지가 삼성 라이온즈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시구했던 사실을 꺼내며 "이번에는 기준이 달라졌냐"라고 지적했다.

반면 응원하는 구단이 있는 만큼 시구를 사양한 것이 솔직한 선택이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해당 유튜브 영상은 삭제된 상황이다.

이하 JGSTAR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지스타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8월 2일 코요태의 KT 위즈 홈경기 행사 및 신지 씨의 시구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KT 위즈 구단 측으로부터 경기 후 펼쳐지는 코요태의 특별 축하 공연 제안을 먼저 받았으며, 해당 행사를 최종 확정 지었습니다. 이는 특정 팀의 팬 여부와 상관없이 '가수 코요태'로서 야구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중분께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는 자리이기에 참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행사 조율 과정에서 신지 씨 개인에 대한 시구 제안이 추가로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나 평소 한화 이글스의 열성적인 팬임이 널리 알려진 신지 씨가 상대 팀인 KT 위즈의 홈경기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는 것은, 홈팀 팬분들은 물론 원정팀 팬분들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며 정서상 불편함을 드릴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시구 제안만을 정중히 고사하였습니다.

다만, 이후 관련 유튜브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과정에서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의도치 않게 KT 위즈 팬분들께 오해와 불편함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와 신지 씨는 KT 위즈 팬 여러분의 우려와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여, 본 축하 공연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KT 위즈 구단 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습니다.

향후 당사와 아티스트는 대중 및 팬분들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오해가 없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코요태와 신지 씨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신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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