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증명서’ 자체 최고 4.9%…전노민 장례식 충격 엔딩 [시청률 VS.]
입력 2026. 07.15. 07:54:31

'가족관계증명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족관계증명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 연출 김미숙) 7회는 전국 가구 기준 4.9%, 수도권 기준 4.6%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이어 경신하며 극 초반부터 탄탄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민기(전노민)의 죽음 이후 장례식장을 둘러싼 두 가족의 극한 대립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민기의 장례를 맡게 된 차승현(서도영)은 유족을 본처 노영주와 두 아들로만 정리했고, 나세리(한고은)와 딸 나지니(박세영)는 공식 유족 명단에서 제외됐다.

뒤늦게 이를 확인한 세리는 강하게 반발하며 장례식장에 또 다른 빈소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한 사람의 고인을 위해 두 개의 빈소가 동시에 차려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고, 두 가족은 장례식장 안에서도 자존심을 건 신경전을 이어갔다.

세리가 마련한 빈소에는 화환과 조문객이 이어진 반면 영주의 빈소는 가족 중심의 조용한 분위기로 대비를 이루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양측 가족들이 화환과 조문객 규모를 의식하는 모습까지 더해지며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형제와 이복남매의 충돌도 본격화됐다. 차승우(전승빈)는 세리의 빈소를 찾아 나지니에게 꽃을 던지며 거친 말을 쏟아냈고, 승현 역시 동생을 말리는 과정에서 가족 간 상처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특히 지니는 “저는 눈 떠보니 범죄자 딸이었다”라며 자신의 아픔을 담담히 털어놓은데 이어 홀로 빈소에 남아 아버지를 향해 “아빠가 제일 싫어. 사랑만 하면 다야?”라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노민의 죽음을 기점으로 두 가족의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가운데 서로 다른 상처를 안고 살아온 자식들의 사연까지 드러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도 한층 높였다.

‘가족관계증명서’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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