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일드 씽’, 넷플릭스 공개…최성곤 ‘니가 좋아’ 글로벌 진출
- 입력 2026. 07.15. 10:28:1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이 극장 흥행의 열기를 이어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와일드 씽'
넷플릭스는 ‘와일드 씽’을 오는 7월 3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쓴 3인조 혼성 댄스그룹 트라이앵글이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해체된 뒤, 2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펼치는 도전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극한직업’ 제작사 어바웃필름과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등을 연출한 손재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유쾌한 웃음과 음악, 퍼포먼스를 결합한 코미디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은 극중 혼성그룹 트라이앵글 멤버로 변신해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고, 오정세는 비운의 발라드 가수 최성곤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는 작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영화 속 음악 역시 화제를 모았다. K팝 전문 제작진이 참여한 트라이앵글의 데뷔곡 ‘Love is’와 최성곤의 ‘니가 좋아’는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챌린지 열풍으로 이어지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2000년대 감성을 살린 Y2K 스타일링과 당시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 배우들의 호흡이 어우러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한 ‘와일드 씽’은 OTT를 통해 다시 한 번 흥행을 노린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공개를 위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등 32개 언어 자막과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15개 언어 더빙을 제공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국내 극장에서 받은 사랑을 바탕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매력을 더욱 넓은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