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데뷔 초 체형 강박 시달려 폭식증까지"[셀럽현장]
입력 2026. 07.15. 15:46:45

권진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권진아가 데뷔 초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권진아 세 번째 EP ‘SAVE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세 번째 EP 'SAVE ME'는 인생의 수많은 고비와 관계 속에서 결국 자신을 지켜내고 구원하는 주체는 '나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특히 권진아가 전곡의 작사와 작곡을 도맡아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적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MONSTER'​는 마음속 깊이 자리한 자기 혐오를 극복하고 스스로를 구원하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록 장르의 곡이다. 폭발적인 사운드와 에너지를 바탕으로 내면의 두려움과 맞서며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억지 미소를 지어야 하는 토크쇼 세트장을 비롯해 기괴한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주인공의 불안한 내면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후 모든 굴레를 벗어나 넓은 대지로 나아가는 서사를 통해 자신을 억눌러 온 감정에서 해방되는 과정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완성했다.

이와 관련해 권진아는 "자기 혐오에 시간들 속에 뺄 수 없었던 게 식이장애 이야기였다. 데뷔를 어렸을 때 하면서 제 얼굴도 싫고 몸매도 목소리도 싫었다. 거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게 다이어트였다"라며 "체형 강박에 오랜 시간 동안 시달리고 폭식증까지 앓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자기혐오 서사에 뺄 수 없어서 뮤직비디오에 넣게 됐다. 당연히 건강한 몸이 좋은 거지만 아무래도 마루고 예쁜 것들을 찬양하게 된다"라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여전히 저도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이야기를 좀 더 하고 싶었다. 언젠가는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시기가 잘 맞아서 녹이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진아의 세 번째 EP ‘SAVE ME’는 오늘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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