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내식 20번 주문…78만 먹방 유튜버 결국 영상 삭제·사과[셀럽이슈]
- 입력 2026. 07.16. 13:08:4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구독자 78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유노가 기내식 먹방 영상으로 민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유노
유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라면 10개 주세요' 비즈니스 기내식은 대체 얼마나 먹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노는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해 라면 7그릇을 비롯해 샌드위치, 과일, 치즈 등 총 20차례에 걸쳐 기내식과 간식을 주문해 먹방을 선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열심히 요리해주신 승무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영상 공개 이후 과도한 기내식 요청으로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결국 유노는 15일 "오늘 업로드했던 기내식 영상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며 "썸네일과 내용도 더욱 자극적으로 보이게 해 불편함을 드린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만 앞서서 탑승하면서 승무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괜찮다고 하시면 괜찮겠지라고 쉽게 판단하고 이번 콘텐츠를 촬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촬영 전 승무원분께 가능 여부를 여쭤보았고, 다른 승객분들이 식사나 간식을 이용하시는 시간대 중심으로만 촬영하려 했다"면서도 "제가 반복적으로 너무나 많은 기내식을 요청드린 것이 승무원분들께 부담이 될 수 있고, 같은 공간을 이용하셨던 다른 승객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 조금 더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한 것은 확실히 제 부족한 판단이었다.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유노는 "앞으로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보다도 그 과정에서 주변 분들께 불편과 부담을 드리지 않는 것이 먼저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며 "제 욕심과 재미만 앞세우지 않고, 주변에 폐를 끼치거나 이기적인 행동이 되지 않는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많은 양의 음식을 요청드린 것은 맞지만 촬영은 약 15시간의 비행 중 식사 시간대와 중간에 잠에서 깬 뒤 총 세 차례에 나누어 약 2시간 10분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유노-Yuno'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