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중단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12세 관람가 확정
입력 2026. 07.16. 17:33:45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등급 심의 전 예매를 진행했다가 판매가 중단됐던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관람 등급을 확정하고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15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부여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악의 무리와 맞서는 이야기가 12세 이상 청소년의 가치관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우려는 크지 않다”라며 “일부 물리적 충돌 장면과 긴장감 있는 연출, 경미한 비속어 표현이 포함됐지만 전반적으로 수위가 높지 않다”라고 등급 분류 이유를 설명했다.

등급 확정과 함께 중단됐던 예매도 재개됐다. CGV와 롯데시네마 등 주요 멀티플렉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매를 다시 열었으며 관객들은 정상적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가 끝나기 전인 지난 8일 예매를 시작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화계에서는 심의를 거치지 않은 작품의 예매 진행이 시장 질서를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영화진흥위원회 산하 공정환경조성센터에도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후 영화진흥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극장들은 지난 10일 예매를 중단했다. 당시 작품은 이틀 동안 약 10만장의 예매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지만 심의 절차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판매가 이뤄졌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예매 중단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겪은 지 엿새 만에 정상 절차를 마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다시 흥행 경쟁에 합류하게 됐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모두의 기억에서 잊힌 피터 파커가 새로운 적과 예상치 못한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국내에서는 오는 29일 북미보다 먼저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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