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윤지원에 숨겨온 상처 털어놨다 "너까지 끌어들이기 싫어"('가족관계증명서')[셀럽캡처]
입력 2026. 07.16. 19:18:20

'가족관계증명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박세영이 윤지원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털어놓으며 진심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 연출 김미숙)에서는 나지니(박세영)와 전정아(윤지원)가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지니는 "그래서 나 피해 다닌 거야? 발등에 불 떨어진 애가 그림도 못 그리고? 그러다 2차 테스트 누락되면 어쩌려고"라며 걱정했다. 이에 전정아는 "너 알잖아. 마음이 불편하면 아무것도 못 하는 거. 네 생각이 계속 나는데 어떻게 편하게 그림을 그리냐"고 답했다.

결국 나지니는 "미안하다. 말할 수가 없었다. 태어나면서 어떤 가족의 피눈물을 뽑았다는 말을 쉽게 할 수가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아이들 중에는 에이즈 감염자가 많다고 하더라. 부모님이 걸리면 아이도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얼마나 당황스럽겠냐. 내가 딱 그런 기분이었다"고 자신의 심정을 비유했다.

전정아가 "비유가 너무 심하다"고 말하자, 나지니는 "뭐가 다르냐. 엄마, 아빠가 어떤 변명을 해도 낙인을 찍힌 건 사실이었다. 너까지 내 갈등 속으로 끌어들이기 싫었다. 미안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전정아는 "이제 괜찮다"며 나지니를 다독였고, "그래서 중학생 때 도희에게 분풀이를 했던 거냐. 그래서 운동도 시작한 거냐"고 물었다. 나지니는 "도희에게 당한 뒤 운동을 시작했다"고 답하며 오랜 상처를 털어놨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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