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아야네 "이지훈, 묵묵히 가장 역할…모든 게 고맙게 느껴져"[셀럽톡]
입력 2026. 07.17. 09:53:27

아야네-이지훈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아야네는 16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임신 이후 달라진 일상과 남편 이지훈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그는 "임신하고 몸이 무거워지고 체력도 떨어지니 남편, 그리고 가족들 도움을 더 많이 빌리는 요즘"이라며 "내가 힘든 만큼 나를 도와주는 사람도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바쁜 일정을 마치고 와서도 제 옆을 지켜주고 제가 못 하는 것들을 대신해주는데 저는 제 힘듦만 보느라 그 사람의 힘듦은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 자신이 생각하는 부부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아야네는 "'너만 힘들어? 나도 힘들어'가 아니라 '힘들었어? 사실 나도 힘들어'라고 서로 공감하고 위로해 줄 수 있는 관계가 제가 원하는 부부의 모습"이라며 "요즘은 남편이 해주는 모든 게 더 고맙게 느껴진다"고 했다.

특히 최근 드라마 촬영장에서 본 이지훈의 모습을 떠올리며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 없는 에너지를 끌어쓰며 몇 시간을 연속으로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말 한마디 힘내라고 할걸, 간식 하나라도 만들어서 갖다줄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아야네는 "내가 몰랐던 힘듦 속에서도 남편은 말없이 묵묵히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며 "미안했고, 대견스러웠다. 남편을 통해 '당연한 도움'이 아니라 힘든데도 기꺼이 내 편이 되어준 마음을 알게 됐다. 고맙다"고 고백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희 집을 보며 여러 이야기를 하셨지만 저는 이 집에 살면서 매일 '좋은 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참 많은 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힘들어도 서로를 위해 움직여주는 가족이 있고, 그걸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모두가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복을 누리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야네는 2021년 14세 연상의 이지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끝에 2024년 첫딸 루희를 품에 안았으며, 지난 4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야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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