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김호영 또 공개 저격…"옥장판 입증하든 해명하든 해야 할 시점"[셀럽이슈]
입력 2026. 07.18. 09:55:37

옥주현 김호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른바 '옥장판 논란'의 당사자인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다시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해명을 거듭 요구했다. 최근 뮤지컬계 립싱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오토튠을 사용하는 가수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해명했다.

옥주현은 지난 17일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모두 뮤지컬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불똥이 가수 후배들에게 튀어 깜짝 놀랐다"며 최근 자신의 발언이 가수들을 향한 비판으로 확대 해석된 데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가수들에게 튠은 퍼포먼스를 위한 장치가 될 수 있다"며 "튠을 쓰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다 쓰고 나도 쓴다"고 설명했다.

반면 뮤지컬 무대에서의 립싱크에 대해서는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옥주현은 "뮤지컬에서 '오페라의 유령'처럼 공식적으로 알린 립싱크를 제외하고는 존재해서도 안 된다"며 "사기이자 관객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파서 캐스팅을 변경하는 배우들도 있는데 부분적으로라도 립싱크를 했다면 평생 죄책감을 가져야 할 일"이라며 "TV도 아닌데 그런 선택은 상상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뮤지컬 배우는 두 시간 반이 넘는 공연을 위해 수많은 노력과 두려움을 견디는 직업"이라며 라이브 공연의 기본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표현 수위에 대해서는 한발 물러섰다. 그는 "'개나 소나'라는 표현은 너무 과격했다"며 "뮤지컬계의 어두운 부분을 말하고 싶었지만 앞으로는 과격하게 표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이날 김호영도 다시 언급했다. 그는 "전 기다리고 있다"며 "친구가 옥장판을 공동구매했다는 것을 입증하든, 입과 손으로 뭐라도 해야 할 시점"이라고 적었다.

이어 "오디션에 합격해 10주년 공연에 합류하고도 견디기 힘든 마음을 겪은 후배에게도, 10년의 역사를 써온 제작사에게도 명예훼손과 불명예를 남긴 여러 일들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꽤 깊은 카르마"라고 주장하며 공개 해명을 거듭 촉구했다.

'옥장판 논란'은 지난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을 둘러싼 잡음 속에서 시작됐다. 당시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렸고, 해당 게시물이 옥주현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확산되며 인맥 캐스팅 의혹으로 번졌다.

이에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이후 고소를 취하했다. 당시 김호영 측은 지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옥장판을 홍보하기 위한 게시물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옥주현은 최근 버블을 통해 "사과받은 적이 없다"며 논란을 다시 꺼냈다. 그는 해당 게시물이 자신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면 대중 앞에서 직접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번에도 같은 취지의 공개 입장을 재차 촉구했다.

현재까지 김호영은 옥주현의 연이은 공개 해명 요구에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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