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실신…"죽을 결심으로 게장 흡입"('데이앤나잇')[셀럽캡처]
- 입력 2026. 07.19. 11:45:2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겪은 후 자가치료했다고 고백했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구혜선은 지난 18일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사연을 밝혔다.
아낙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다. 앞서 그는 2017년 3월 건강상의 문제로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구혜선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촬영 중에 기절을 한 일이 두어 번 있었다. 화장실에서 쓰러졌다. 환경미화원 분께서 제 머리카락을 보고 발견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실려갔다. 그 이후에 시를 봤다. 팬티에 관한 시였다. 존엄에 대한 내용이었다. 길 가운데서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가위로 옷을 다 자른다. 저도 옷을 다 벗겼다. 그걸 원치 않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출되지 않기를. 내가 여기서 죽으면 안 되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 인간의 존엄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라고 당시 느꼈던 감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먹고살자고 하는 건데 (못 먹으며) 살 순 없다.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을 생각해 보니 게장이었다. 알레르기 약까지 준비해 놓고 게장을 먹은 적이 있다. 먹고 죽자, 이런 생각으로. 희한하게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그 이후로 괜찮아졌다"라고 반전 엔딩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