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유물 조작'으로 트루밸류 회장 됐다('아파트')[셀럽캡처]
입력 2026. 07.20. 06:00:00

아파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오아시스파 보스였던 과거가 밝혀지며 위기에 처했던 지성이 묘책을 세워 트루밸류 회장에 선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 연출 조용원)에서는 박해강(지성)이 오만신도시 개발 부지에 몰래 유물을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강은 동대표 회의에 참석해 회장 출마를 선언하고, 쓰레기장에서 분리수거 봉사를 이어갔다. 아파트 청소 업체 직원들은 그런 박해강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봤다.

곧 이들은 회장인 서강원(백현진)을 찾아가 재계약에 대해 물었다. 서강원은 "입찰해야지 공정하게. 나 힘 없다"라고 했다가, 쇼핑백 가득 든 현찰을 보더니 "그정도 힘도 못 쓸까 동생 위해서"라고 입장을 바꿨다.

직원들은 회장 출마서를 뒤적이더니 박해강을 보고 "오아시스파 보스였다"라며 "은퇴하고 뭐하고 사나 했더니 여기에 사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강원은 동대표 회의를 소집됐다. 긴급 사항이라며 모든 세대에 생중계도 진행됐다. 서강원은 "긴급하게 공개 회의를 소집한 이유는 알 권리를 위해서다"라며 "이번에 선출되신 동대표님 중엣 경력을 허위로 작성한 분이 계신다"라고 말했다.

동대표들이 술렁이자, 서강원은 "박해강 후보님. 오아시스파라는 전국구 깡패조직, 거기 두목이라고 하던데 본인이 조폭이었다는 사실 왜 숨기셨냐"라고 물었다.

박해강은 "지금은 은퇴했다"라고 말했지만 동대표들은 "당장 사퇴해라"라며 그의 말을 막아섰다. 서강원은 박해강에게 발언권을 주면서 "일어나서 정중하게 얘기해라. 일어나라니까"라며 위협했다. 박해강은 결국 일어나 "한때 조직에 몸을 담았지만 그건 과거의 일이고"라고 입을 열었다.

그때 누군가 방송 장비 전선을 뽑아, 방송 송출이 끊어졌다. 박해강의 여론은 순식간에 곤두박질쳤다.

모두가 박해강을 피하기 시작하자 장숙진(문소리)은 그에게 다가오더니 "서 회장 그 패거리가 이 아파트를 얼마나 망쳤는지 이 아파트를 얼마나 해쳐먹었는지 모르지?"라며 "뭐라도 해야지 왜 이렇게 패기가 없냐. 따라 와라"라고 불렀다.

장숙진은 오만역 출입구 관련 시위에 박해강을 데려갔다. 의욕 없이 뒷풀이 장소까지 따라간 박해강은 "가능성이 없다"라며 "재밌지 않냐. 다같이 나와서 밥도 먹고. 오만신도시 쪽에서 유물 같은 게 나오지 않고서야 계획이 쉽게 변하겠냐"라는 말을 듣고 방방 뛰면서 돌아왔다.

그는 경남(정순원)과 제길(황희)를 일본으로 보내 의형제를 맺은 야쿠자가 가진 가야 유물을 받아왔고, 몰래 오만신도시 개발 부지에 묻었다.

이튿날 박해강은 오만신도시 부지에서 풍물놀이까지 동원해 떠들썩하게 시위를 이어갔다. 식사를 위해 쉬던 중, 장숙진은 지성에게 김밥이 부족하다고 소리쳤다. 박해강은 유물에 일부러 걸려 넘어지며 "내가 뭐에 걸려 넘어진 거냐"라고 오바했고, 장숙진은 유물을 파내더니 "빨리 방송국에 제보해라"라며 소란을 떨었다.

유물 발견으로 오만신도시 개발이 중단됐다. 오만역 출입구 역시 트루밸류 쪽으로 날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었다.

결국 박해강은 조폭 전력으로 나빠진 여론을 한 방에 뒤집으며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아파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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