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출연 배우 케일리 하틀, 미국서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18세[Ce:월드뷰]
입력 2026. 07.22. 08:30:52

故 케일리 하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영화 '고질라'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청춘 배우 케일리 하틀(Kaylee Hottle)이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18세.

TMZ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케일리 하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프레더릭 카운티에서 발생한 차량 단독 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그가 타고 있던 차량은 도로를 이탈해 배수 구조물을 들이받았으며, 현지 경찰은 과속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직후 외상 센터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아버지 조슈아 하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딸의 비보를 직접 전하며 깊은 슬픔을 표했다. 재학 중이던 텍사스 농학교(Texas School for the Deaf) 역시 성명을 통해 "너무나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라며 학생과 유가족들을 향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청각 장애우인 케일리 하틀은 지난 2021년 영화 '고질라 대 콩'에서 콩과 수화로 교감하는 고아 소녀 '지아' 역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2024년 속편인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서도 활약하며 새턴어워즈 신인 배우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매김해 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영화계 동료들과 전 세계 팬들은 고인을 추모하며 슬픔에 잠겨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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