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호프' 주먹밥 먹방 탄생 비화 "라면은 너무 한가해 보여"('정희')
입력 2026. 07.22. 13:26:45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조인성이 영화 '호프' 속 파격적인 비주얼과 먹방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호프'(나홍진 감독)의 주연인 조인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극 중 조인성의 수염 스타일을 언급하며 "시나리오에도 수염을 기른다는 설정이 나와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조인성은 "시나리오에는 수염을 길렀다는 내용은 없었다"며 "의상·분장 피팅을 하면서 여러 아이디어를 냈고, 감독님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제 이미지를 원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일단 수염을 길러보고 캐릭터와 잘 어울리면 그대로 가보자고 했다"며 "수염은 2주 정도 기르면 그 정도 길이가 나온다. 그 길이를 계속 유지하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신영은 숲속에서 주먹밥과 총각김치를 먹는 장면을 언급하며 "먹방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그 장면에서는 주먹밥을 먹을지, 라면을 끓여 먹을지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며 "하지만 인간에게 가장 본능적인 욕구가 식욕이지 않나. 아무리 급하고 전쟁 같은 상황이어도 먹는 건 가장 1차원적인 욕구라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표현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면은 너무 한가해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영화를 보고 총각김치를 먹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하더라. 칸영화제 상영 이후에는 한국에 가면 꼭 총각김치를 먹어야겠다고 말한 스태프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도 제가 주먹밥을 좋아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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