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이센스 "부당한 접촉 없었다…법정에서 밝힐 것"[전문]
입력 2026. 07.23. 16:41:13

이센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래퍼 이센스가 강제추행 혐의 보도 이후 직접 입장을 밝혔다.

23일 이센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보도된 강제추행 형사 사건과 관련해서 제 입장을 밝힌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작년 8월 이태원 소재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해 고소인을 포함해 처음 보는 여러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췄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번호 교환, 신체 접촉 등이 이루어졌다고. 이후 그는 1시간 만에 택시를 타고 혼자 귀가했다고 전했다.

이센스는 "그 후로는 저와 고소인은 아무런 연락이나 교류가 없었다"라며 "그러던 중 작년 12월 갑자기 고소인 측에서 고소인의 인스타그램에서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제 연락처로 강제추행 피해를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전혀 사실이 아닌 일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무응답으로 일관했고, 몇달 뒤 고소인이 고소장을 제출하여 올해 9월 정식 재판 진행을 앞두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센스는 문제가 되고 있는 신체적 접촉에 대해 "상호 동의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어떠한 강제나 폭행·협박은 없었으며 상대방의 의사에 반한 부당한 접촉을 시도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클럽 안에는 저를 아는 지인들과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었다며 "제가 거부의사를 무시하고 강제적인 추행을 했다는 주장에는 결코 동의 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센스는 "이후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하여 객관적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 관련된 허위의 악의적 게시물이나 댓글 등에 대해서는 향후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추측성 기사 등이 작성되지 않도록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달 강제추행 혐의로 약식기소된 이센스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과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그러나 이센스 측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센스는 지난해 8월 3일 새벽 4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소재의 한 클럽 지하 1층에서 여성 A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A씨는 거부 의사를 드러냈음에도 이센스가 뒤에서 몸을 밀착하고 입맞춤을 시도, 손으로 엉덩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센스 측은 "쟁점이 되고 있는 신체접촉은 상호 동의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어떠한 강제나 폭행·협박은 없었다"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한편, 이센스의 첫 번째 공판은 9월 2일에 진행된다.

◆ 이하 이센스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센스입니다.

오늘 보도된 강제추행 형사 사건과 관련해서 제 입장을 밝힙니다.

저는 작년 8월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이태원 소재 클럽에 방문했습니다.

파티에서 처음 보는 여러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고, 고소인과 그 일행들과도 인사를 했고

그 이후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건배도 하고 춤도 췄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 몸이 가까이 붙은 상태로 춤을 추며 놀았습니다.

서로 전화번호도 교환했었고요.

그렇게 좀 시간을 보내다가

클럽에 간 지 1시간 쯤 됐을 때, 저는 혼자 택시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그 후로는 저와 고소인은 아무런 연락이나 교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12월, 갑자기 고소인 측에서 고소인의 인스타그램에 저에 대한 얘기를 하고

제 연락처로 강제추행 피해를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하였습니다.

저는 전혀 사실이 아닌 일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었기에 무응답으로 일관했고,

그리고 나서 몇달 뒤 고소인이 고소장을 제출하여 올해 9월 정식 재판 진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제 되고 있는 신체적 접촉은 상호 동의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어떠한 강제나 폭행·협박은 없었으며 상대방의 의사에 반한 부당한 접촉을 시도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당시 클럽 안에는 저를 아는 지인들과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춤을추고 어울리는 분위기 였습니다.

제가 거부의사를 무시하고 강제적인 추행을 했다는 주장에는 결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이후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하여 객관적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관련된 허위의 악의적 게시물이나 댓글 등에 대해서는 향후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추측성 기사 등이 작성되지 않도록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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