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에어컨 안나와"…이나연, 경솔 발언 지적에 삭제 엔딩[셀럽이슈]
입력 2026. 07.24. 10:19:54

이나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환승연애2'를 통해 얼굴을 알린 JTBC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나연이 JTBC 재정난을 언급했다가 논란이 되자, 결국 해당 부분을 삭제했다.

최근 이나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에 '저 아직 백수 아닙니다 | JTBC 출근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나연은 JTBC 사옥 로비에서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회사 에어컨이 안 나온다. 너무 덥다"라며 "이게 정말 영향이 있는 걸까. 이런 말 한다고 잘리진 않겠지?"라고 말했다.

커리어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그는 "사실 언제까지 보여드릴 수 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다. 제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인데 아직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라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책임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나연의 발언이 화제가 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경솔한 언행이라고 지적했다. '사건반장' 양원보 앵커도 거들었다. 그는 지난 23일 방송된 '사건반장' 오프닝에서 "일부 보도에 JTBC 에어컨 안 나온다고 하더라. 아니다. 지금 완전히 잘 나오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이나연은 결국 해당 영상에서 덥다고 언급하는 부분만 남긴 채 문제가 된 부분을 삭제했다. 다만 골프 방송 리허설 현장을 공개하면서 띄운 자막이나, 영상 설명란에 적은 심경글 등은 그대로인 상태다.

한편, JTBC는 지난 6월 206억 원 규모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고, 중앙홀딩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법원은 JTBC에 대해서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승인해 회생 개시 결정을 잠정 보류한 상태다. JTBC는 강제 회생절차 개시 없이 법원 감독 아래 채권자들과 한 달간 자율 협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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