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은우·김선호 논란 딛은 판타지오…'김부장' 흥행으로 제작 역량 입증[셀럽이슈]
- 입력 2026. 07.24. 11:10:36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흥행을 발판으로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입증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김부장
판타지오가 제작한 '김부장'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올해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23.1%, 수도권 기준 23.6%, 순간 최고 시청률 26.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앞서 방송된 7회는 수도권 시청률 22.6%를 기록하며 SBS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2', '모범택시2'의 7회 시청률을 넘어섰다. '김부장'은 2026년 방송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부장'의 흥행 배경으로 탄탄한 원작 IP와 완성도 높은 기획·제작 역량을 꼽는다. 배우들의 열연과 몰입도 높은 연출, 탄탄한 전개가 어우러지며 판타지오의 제작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흥행은 판타지오의 콘텐츠 사업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판타지오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드라마와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자체 IP 발굴과 제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와 공동 제작작 '고분고분한 킬러' 등을 통해 제작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호-차은우
다만 올해 판타지오는 소속 배우 차은우와 김선호를 둘러싼 세금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당시 판타지오는 "이번 일을 단순한 개별 사안이 아닌 회사의 관리 책임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로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내부 관리 체계와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전면 재점검하고, 세무·법률 검토를 포함한 사전 검증 절차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회사와 소속 배우들은 추징금을 모두 납부하며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배우 라인업도 한층 탄탄해졌다. 최근 문가영이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식구가 됐고, 이세영은 디즈니+ '재혼황후', 김선호는 디즈니+ '현혹'으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차은우 역시 군 복무를 마친 뒤 복귀를 앞두고 있어 향후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사업 간 시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김부장'의 성과는 판타지오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 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체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