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 곽동연 "박보검, '구그달' 때 따라하다 화병…군 생활에도 큰 용기 줘"[5분 인터뷰]
입력 2026. 07.24. 14:12:57

곽동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곽동연이 박보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곽동연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공개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곽동연은 8월 25일 입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곽동연은 "제 인생에 언젠가는 다가올 거라고 늘 마음속에 갖고 있던 순간이었다"며 "하루가 다르게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당연한 일이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생각해도 어떤 완벽한 타이밍은 없었던 것 같다. 더 늦기 전에는 이 책무를 다해야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절친한 박보검의 응원도 함께 했다고. 곽동연은 "사실 보검이 형은 군 생활을 너무 의미있는 시간으로 보내지 않았나. 그리고 또 저를 잘 아니까 제게 좋은 의미가 될 거라고 생각해주더라"며 "제가 직접 입대 소식을 전해지 못해서 회사를 통해 들었을 건데, 한참 뒤에 제게 연락하려다가 심란할 것 같아서 안 했다고 하더라. 항상 본인이 군생활을 하면서 좋았던 점을 만날 때마다 해줘서 용기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박보검을 따라 군대에서 '미담 제조기'가 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웃으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할 때 제가 20살이었는데, 어리다보니 제가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가치관이 여기저기로 튈 때였다. 그때 같이 작업을 하면서 보검이 형이 배우로서든, 사람으로서든 존재하는 태도가 너무 멋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도 저런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하며 친절함, 배려심, 포용력 등을 따라하며 지냈다"면서도 "그런데 1년 정도 지나니 화병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래서 '나는 나의 길을 가야겠다'고 마음을 굳혀먹었다"며 "지금도 곁에서 바라보면 정말 좋은 영향을 준다"며 박보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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