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호프' 호불호 속 "괴물 나오기 전까지 역대급 영화…'기생충'보다 재밌어"
입력 2026. 07.24. 23:49:41

김선태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유튜버 김선태가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를 관람한 뒤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는 '영화 호프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관람 전 김선태는 "인터넷에서 오랜만에 화제가 되는 영화다. 예고편만 봤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며 "과연 어떤 영화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람 후 그는 "영화 너무 잘 봤고 황홀한 시간이었다. 한 편이 아니라 여러 편으로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돼 있다. 영화를 보다 보면 '나 지금 무슨 영화 보러 왔었지?' 이런 생각을 좀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 여론이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 데 억까인 줄 알았다. 왜냐하면 처음에 너무 재밌어서 완전 몰입했다. 괴물이 나오기 전까지 진짜 역대급 영화였다. 솔직히 '기생충'보다 재밌었다. 너무 긴장이 되고 궁금했다"고 전했다.

다만 "사람을 쐈는데 너무 안 죽고 개그 포인트가 길어지는 게 아쉽다. 그거 빼고 너무 좋았다"라며 "괴물이 나오면 다른 영화가 돼서 재밌었다. CG와 액션 나쁘지 않았다. 배우 욕을 하고 싶지 않은데 대사가 약간 오글거린다. 대사만 좀 잘랐어도 완벽한 영화였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끝까지 봤을 때도 재밌었다 이 정도로 혹평한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영화가 시작한다"라며 "총평하자면 볼 가치는 있었다. 한국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 수 253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작품을 둘러싼 관객들의 호불호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김선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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