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 주상욱 처참히 응징…'김부장' 23% 유종의 미[시청률 VS.]
- 입력 2026. 07.26. 09:00:0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신드롬 속에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김부장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최종회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23.0%, 순간 최고 27.1%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부장'은 무려 10회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순간 시청률을 경신하며 압도적인 흥행 신드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부장(소지섭)이 주강찬(주상욱)의 계략을 막아내고 딸 김민지(서수민)과 재회해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강성(김성규)은 자신의 형을 죽인 진짜 배후가 리응령(이재용)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곧바로 죽이려 했지만, 김부장이 "원수를 죽이는 것보다 소중한 내 딸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라며 설득하자 돌아섰다.
이후 김부장은 병원에서 치료받던 리응령에게 수면제를 투여해 몰래 납치한 뒤 박강성에게 넘겼다. 두 사람은 오랜 응어리를 풀고 서로를 응원하며 떠났다.
주강찬은 김부장의 친구이자 동료인 성한수(최대훈)와 박진철(윤경호)의 자녀를 인질로 붙잡고 김부장을 죽이지 않으면 자녀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김부장은 "날 쓰러뜨려야 너희가 산다"라며 먼저 주먹을 날렸다. 세 사람은 서로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면서도 끝내 진심으로 공격하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주강찬은 "기대했던 것보다 시시하다"라며 "앞으로 5분 준다. 그 안에 끝내지 못하면 내 손으로 애들을 쏘고 그다음은 김부장이다"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세 사람의 격투는 주강찬을 속이기 위한 계략이었다. 이들은 서로 싸우는 척하면서 아이들이 갇힌 철창을 부술 방법을 모색했고, 끝까지 서로를 배신하지 않은 채 아이들과 김부장을 모두 구해냈다.
아이들이 안전해지자 성한수와 박진철은 "이제 우리가 해야 할 게 남지 않았냐. 학부모 면담 가자"라며 주강찬을 향한 반격에 나섰다.
주학건설의 정재계 결탁 비리와 자금 출처가 세상에 드러나며 모든 걸 잃은 주강찬은 결국 금이빨(조복래)의 칼에 찔리며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마지막 임무를 끝낸 김부장은 김민지의 곁으로 돌아갔다. 두 사람은 눈물로 재회하며, 기존의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신분으로 삶을 시작했다.
"세상의 모든 아빠들은 평범한 사람일 거다"라는 민지의 마지막 내레이션처럼 ‘김부장’은 세상 어디에나 있을 법한 아빠들의 헌신과 사랑을 가장 화끈하고도 따뜻한 방식으로 그려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세 아빠의 여정은 액션의 쾌감을 넘어 웃음과 눈물, 진한 공감을 선사하며 오래도록 기억될 ‘아빠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
'김부장'은 첫 회 전국 시청률 9.5%로 출발한 뒤 단 3회 만에 20%를 돌파하며 2년 만에 20%를 넘어선 드라마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후 불이 붙은 파죽지세 흥행으로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2026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거듭 새로 썼다. 최종회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흥행 성과도 눈부셨다. '김부장'은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3주 연속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TV-OTT 드라마 화제성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최상위권을 휩쓰는 등 시청률과 글로벌 인기, 화제성을 모두 석권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