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X' 신승용 폭력성 논란 속…서출구 "난생 처음 공황발작"[셀럽톡]
입력 2026. 07.26. 11:02:06

서출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웨이브 예능 '피의 게임X'에서 신승용과의 몸싸움으로 부상을 입었던 서출구가 방송 이후 이어진 악성 비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서출구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새벽 난생 처음 공황발작이라는 것을 겪었다. 말로만 듣던 증상들을 직접 겪어보니, 평생 모를 줄 알았던 그 느낌이 참 무섭고도 묘하게 다가왔다"라며 '피의 게임X' 공개 이후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앞서 지난 24일 공개된 웨이브 예능 '피의 게임X' 5회에서는 ‘약탈의 날’ 미션이 펼쳐졌다. 당시 신승용은 돈가방을 지키는 과정에서 서출구와 몸싸움을 벌였고, 서출구의 손에 상처를 입혔다. 이후 신승용에 대한 폭력성 논란이 불거졌고, 지난 25일 신승용은 "욕 먹을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방송을 보니 제 모습이 참 별로더라. 방송 보자마자 이상민, 박지민, 서출구에게 전화해서 다시 한 번 사과했다"라며 "(서)출구를 다치게 했다는 점은 온전히 제 잘못이다. 꼭 치료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사과한 바 있다.

신승용의 사과 이후 일부 누리꾼은 서출구의 SNS에도 비난을 남겼다. 서출구는 "사실 그동안 활동하며 비난을 받아본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한 지적들을 받을 때면 겸허히 수용하고 감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보통은 제가 뭘 잘못했는지, 세상이 저를 어떻게 볼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도무지 쉽게 감이 잡히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제가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판단했던 전체적인 내용들과, 방송 이후 몇몇 분들께서 저를 향해 쏟아내는 비난 사이의 간극이 너무나 크게 느껴졌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승용과 몸싸움에서 생긴 부상에 대해서는 "저 또한 평소 게임에 과몰입하는 사람으로서, 현장에서 흥분하고 과열되는 상황 자체는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당일에 입은 제 부상 역지 악의적인 행위라기보다는 일종의 사고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가방끈을 손에 칭칭 감고 있었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루프 형태의 줄을 손목에 걸은 채 잡고 있던 중, 예상을 뛰어넘는 힘과 끈이 당겨지는 각도가 엇갈림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줄이 손에 엉키며 쓸려나갔다"라고 설명했다.

편집상의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방송에서는 현장의 위험함이나 부상 정황, 그리고 다 게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사고를 막고자 했던 맥락들이 상당 부분 생략됐다"라며 "출연자 보호나 방송적 재미를 위한 편집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그런 명목 아래 현장에서 출연자들이 느꼈던 위협과 사고를 막기 위해 내렸던 판단, 각자의 최선들이 전혀 다른 의미로 소비되고 오해받는 상황은 감당하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부상에 대해서는 "제 왼손은 괜찮아졌다. 예상보다 작은 흉터가 남았다"라며 "고맙게도 승용이에게 연락이 와서 치료를 약속해 주었다. 앞으로 치료를 잘 받아보겠다"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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