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연, 하석진 고백에 흔들…"나한테 친절하지 마"('사랑이 온다')[셀럽캡처]
- 입력 2026. 07.26. 20:25:3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하석진이 안희연에게 차였다.
하석진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에서는 한규림(안희연)이 김무진(하석진)의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무진은 "제가 규림 씨 좋아하는 것 같다고요"라고 고백했고, 한규림은 "갑자기요?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라고 당황했다.
한규림의 반응에 김무진은 더 당황했다. 그는 "뭐가 아니냐"라며 "우리가 보통 인연이냐"라며 같은 옷, 같은 버스, 같은 알바 등 두 사람을 스쳐 지나간 수많은 우연의 확률을 계산했다.
이어 "이 엄청난 인연이 놀랍지 않냐. 그리고 규림 씨가 오해할까 봐 사족을 덧붙이면 나 아무한테나 반하고 고백하고 들이대는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무진은 "규림 씨 놓칠 것 같아서 진짜 용기를 낸 거다. 지금 당장 답하라는 거 아니다. 천천히 생각해 보시고 '아 이 남자랑 연애라는 걸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면 언제든지 얘기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규림은 그 자리에서 고백을 거절했다. 그는 "저 좋게 봐주신 거 감사한데 제가 연애라는 걸 할 시간도 마음도 여유도 없는 사람이다"라며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무진은 한규림이 떠난 자리를 바라보며 "무슨 죄송을 세 번씩이나 하냐. 사람 비참하게"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한규림은 진상 손님의 성희롱 사건에 휘말렸다. 김무진은 한규림의 얼굴과 몸매를 평가하며 시시덕거리는 손님의 머리를 쟁반으로 내려쳤다.
손님들은 피해를 주장하고 나섰고, 김무진은 옥상에서 홀로 분을 삭였다. 그때 한규림이 나타나 "아무리 손님이 진상을 부려도 손님이 왕인데 때리면 어떡하냐, 라고 매니저님이 그러길래 그럼 제가 직접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직원을 지켜주지 못한 매니저님은 따로 회사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매니저님은 사색이 됐고 손님들은 도망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난 무쇠가 아니다. 돌덩이도 아니다. 나 위해주고 잘해주고 아껴주는 사람한테 나도 흔들린다"라고 김무진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김무진이 "그게 무슨 뜻이냐"라고 묻자, 한규림은 "나도 무진 씨한테 설레고 있다는 거다"라고 답했다. 김무진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그럼 우리 만나는 거냐"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한규림은 "24시간 중에 단 한 시간도 나를 위해 살 시간도 없고 무진 씨가 끼어들 시간도 없다. 나 더 흔들지 마라. 친절하지도 말고 따뜻하지도 말고 내 일에 대신 화내주지도 마라.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같은 동료로 대해 달라"라고 선을 그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랑이 온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