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호불호가 흥행 불씨 됐다…해석 열풍→N차 관람 확산[셀럽이슈]
입력 2026. 07.27. 16:29:31

호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가 개봉 2주 차에도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작품을 둘러싼 해석 열풍이 온라인으로 확산하고 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반응 속에서도 다양한 분석 콘텐츠와 N차 관람이 이어지며 흥행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지난 주말(24~26일) 76만73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41만5711명이다. 개봉 이후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한 데 이어 개봉 2주 차 주말에도 정상 자리를 지키며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호프'는 기존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장르적 시도와 대규모 액션,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 곳곳에 배치된 상징과 설정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분석이 이어지면서 한 번의 관람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을 다시 확인하려는 이른바 'N차 관람' 열풍도 형성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영화 리뷰 콘텐츠의 높은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올라온 1차 리뷰 영상 '가볍게 봐도, 곱씹어 봐도 흥미로운 [호프] 가이드 리뷰'는 27일 기준 조회수 약 84만 회를 기록했다. 댓글도 5700여 개 이상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댓글에는 "촬영이랑 미술은 상을 받을 것 같다", "나홍진은 분위기 조성을 가장 잘하는 한국 감독", "단점도 있지만 장점을 상쇄할 만큼 매력적인 영화" 등 연출과 영상미를 높게 평가하는 의견과 함께 영화 속 설정과 장면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이어졌다.

이후 공개된 심화 리뷰 영상 역시 조회수 약 48만 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관객들은 "재밌게 봤다고 말도 못하는 세상",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서로의 취향은 존중해야 한다", "영화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호프'를 둘러싼 논쟁은 이동진 평론가가 작품에 별점 4점을 부여한 이후 더욱 확산됐다. 일부 관객들은 높은 평가에 의문을 제기했고, 온라인에서는 나홍진 감독과의 친분이나 한국 영화계를 의식한 평가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이동진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장문의 글을 공개하며 "나홍진 감독과 친분은 없다"며 "영화 자체를 뛰어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점이 있음에도 이를 상쇄할 만큼 강력한 장점이 있는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영화"라며 자신의 평가 기준을 다시 설명했다. 또 "영화 평가는 객관적인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영역"이라며 서로 다른 감상이 공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흥행과 함께 온라인상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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