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 “해체NO, DSP와 계약 종료일 뿐”…직접 밝힌 진실 [5분 인터뷰]
- 입력 2026. 07.28. 07:0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카드가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은 종료되지만 팀 활동을 끝내는 것은 아니라며 “해체가 아닌 쉼표”라고 선을 그었다.
카드(KARD)
카드는 최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정규 1집 ‘웨어 투 나우? (파트.2) : 나우히어(Where To Now? (Part.2) : NOWHERE)’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카드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네 멤버와 신중한 논의 끝에 이번 활동을 끝으로 카드의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라며 “마지막까지 가장 카드다운 모습으로 채워질 이번 활동에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한 바 있다.
어느 시점부터 그룹의 미래를 논의했는지 묻자 전지우는 “미리 말씀드리자면 해체는 아니다. 입장문에서 ‘카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는 건 DSP와의 계약 종료를 의미한다”라며 “살짝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체 기사가 나왔는데 해체는 아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만나 카드로 이어가는 쉼표라고 봐주셨으면 한다”라며 “계약 종료는 저희도 원래 알고 있던 시점이었다. 해체로 마무리 짓자는 이야기를 나눈 건 아니다. DSP에서 앨범을 내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팀으로서 쉼표를 택한 계기를 묻자 전지우는 “멤버 전체가 함께 이직할 계획은 아직 없다. 나중에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카드로 나오게 된다면 DSP와 함께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저희끼리 나눈 적은 있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공식입장은 팬들과 대중에게 ‘해체’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대해 전지우는 ‘계약 종료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 올해 12월 31일까지가 계약 기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들은 제이셉은 “예전에는 재계약을 당연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이야기가 없어서 ‘재계약은 자연스럽게 하지 않는 건가 보다’라고 인지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히든카드(팬덤명)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전지우는 “10년 동안 함께해 준 팬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팬들 생각을 하니까 눈물이 나더라”라며 “해체 기사를 보고 정말 많이 우셨다. 걱정도 많이 하고 무서워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저희가 바로 ‘해체가 아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도 이번 앨범 티저가 올라올 때마다 많이 슬퍼하시더라. 그 모습을 보니 저도 눈물이 났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해체’라는 단어 때문에 지인들도 많이 놀랐을 것 같다”라며 “개개인으로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보고, 이후 이야기가 잘 된다면 다시 카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니 너무 슬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카드의 ‘웨어 투 나우? (파트.2) : 나우히어’는 수많은 방황 끝에 마주한 진실과 해답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는 트로피컬 사운드를 세련되게 풀어낸 뭄바톤 기반의 댄스홀 장르 곡으로, 카드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와 강렬한 중독성을 담았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곳이 되어주겠다는 다정한 위로의 메시지를 녹여냈다. 앨범은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DSP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