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장' 윤경호 "어제의 영광이 나를 교만하게 만들지 않도록"[5분 인터뷰]
- 입력 2026. 07.28. 07:00: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윤경호가 '김부장'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윤경호
윤경호는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 25일 방송된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23.4%, 전국 23.0%, 순간 최고 27.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극 중 윤경호는 과거 ‘전장의 신’으로 불렸던 비밀 요원 출신이자, 현재는 딸밖에 모르는 아빠 박진철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날 윤경호는 "모든 게 마지막이라는 건 좀 슬픈 것 같다. 감사하게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요즘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다. 특히나 이번에 이렇게 놀라운 시청률과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나니까 마지막이라는 말을 쉽게 받아들이긴 어렵다. 지금도 계속 그 마음을 내려놓고 차분해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동안 '김부장' 앓이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 방송이 끝나고 연락이 많이 왔는데 일부러 휴대전화를 멀리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라며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잠시 이제는 아빠로, 남편으로 돌아가서 내 현주소가 어디인지 다시 생각하고 내 본분을 찾으려 했다"라고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음 작업 준비를 잘해서 또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가야 한다"라며 "어제의 영광이 자꾸 나를 교만해지게 만들거나 거품이 생기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다시금 저를 되찾으려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눈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