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유명인 팔아 관심끌기는 이제 그만[셀럽이슈]
입력 2026. 07.28. 10:04:51

고영욱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룰라 출신 고영욱이 연예계 이슈마다 유명인들을 언급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잇따른 공개 저격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27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워터밤 서울 2026' 공연을 다룬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그는 "지방 살아서 잘 모르겠지만 워터밤인지 뭔지, 가수들 나와서 서로 누가 더 많이 벗나 경쟁하는 대회인가"라며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를 생각하니 내가 다 미안해진다"고 적었다.

앞서 비비는 지난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6' 무대에서 성적 행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비비는 퍼 슈트를 벗어 비키니 의상을 드러낸 뒤 상의를 탈의한 남성 댄서들 사이에서 무릎을 꿇은 채 마이크를 전달받는 안무를 이어갔고,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문제는 고영욱이 이를 지적할 자격이 있느냐다.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지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명령받았다.

2015년 7월 만기 출소한 그는 2020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나 성범죄자 계정 운영 제한 정책과 이용자 신고가 이어지며 하루 만에 계정이 폐쇄됐다. 2024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 역시 약 2주 만에 운영이 중단됐다.

그럼에도 고영욱은 X를 통해 방송인 유재석과 탁재훈, 풍자, 룰라 출신 이상민,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등 유명인들을 잇달아 공개 저격하며 이슈몰이 중이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그는 지난 26일 "나에 대한 댓글이나 게시글을 보면 징징대지 말고 쿠팡 상하차라도 하라고 하는데 다소 귀찮지만 한마디 하자면, 지능이 떨어지는 건지 내가 그간 했던 말들의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모양"이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어 "난 법적으로 그 일을 할 자격이 되질 않고, 다행히도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으니 내 걱정은 안 해도 된다"라며 "날 참견할 아까운 시간에 부디 본인들 앞가림이나 잘하며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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