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J 철구, 원정도박+'주 10%' 불법 사채 고백 "경찰에 자수할 것"
- 입력 2026. 07.28. 10:15:57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인터넷 방송인 BJ철구가 필리핀 원정도박 및 불법사채 이용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BJ 철구
철구는 28일 새벽 인터넷 방송 플랫폼(SOOP)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작년부터 필리핀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라며 "오늘 아침 8시에 경찰서에 가서 자수하겠다. 불법사채를 쓴 것도 사실이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당시 도박에 일주일 동안 10억 원 이상 썼다며 "도박에 빠져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큰손으로 불리는 후원자에게 주 10%의 고금리로 돈을 빌렸다. 돈을 빌린 뒤 다음 주에 이자를 얹어 갚는 방식으로 돌려막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부가가치세로 60억 원을 내면서 상황이 더 악화됐고 계좌 압류를 막기 위해 BJ케이에게 23억 원, 짭구에게 20억 원 등 주변 사람들에게도 돈을 빌렸다고. 케이에게 빌린 돈 중 5~6억 원 가량을 갚았다고 전했다.
현재 본인이 운영 중인 '엑셀방송' 출연자에 대한 정산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구는 "큰손의 소개로 코스닥 상장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20억 원을 무이자로 1년 동안 빌리기로 했다. 지난 24일 돈이 들어오기로 했지만 결국 입금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산금을 마련하려고 3일 동안 뛰어다녔지만 돈을 구하지 못했다"라며 "출연자 정산이 밀리면서 상황이 외부에 알려졌고, 결국 원정도박과 불법사채 이용 사실을 밝히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불법 원정도박을 한 것도, 불법사채를 쓴 것도 모두 사실"이라며 "경찰에 자수해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 징역을 살더라도 빚은 어떻게든 갚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철구는 1세대 BJ로 이름을 알렸다. 2016년 외질혜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한 명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철구 풀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