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완치' 문근영, 인생 2막 열었다…연극 무대 성료→♥정평과 결혼
입력 2026. 07.29. 09:53:55

문근영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문근영이 희귀병을 이겨내고 배우로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데 이어, 결혼이라는 새로운 출발까지 알렸다.

문근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여러분께 전할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며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라며 "그렇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채워나가고자 한다"고 적었다.

또한 "부디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라며 "응원해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꼭 찾아뵙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근영의 남편은 7세 연상의 배우 정평으로,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평은 문근영이 감독을 맡았던 창작집단 '바치'에서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료로서 인연을 이어오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최근 조용히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역시 가족들만 함께한 식사 자리로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7년생인 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아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명성황후',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등을 통해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 수술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고, 네 차례의 수술과 꾸준한 치료를 거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문근영은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인생에 걸린 브레이크 덕분에 비로소 나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투병을 마친 문근영은 2024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복귀했다. 이후 지난 5월에는 연극 '오펀스'를 통해 약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올랐다.

연기와 삶 모두에서 새로운 막을 연 문근영은 앞으로도 배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기와 삶 모두 새로운 막을 연 문근영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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