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 강다빈 출생의 비밀로 김희정·천희주 협박…목숨 위기[종합]
입력 2026. 07.29. 20:23:23

붉은 진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욕망에 눈이 먼 천희주가 강다빈을 아델그룹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정진 제거를 결심했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극본 김서정, 연출 김성근)에서는 김단희(박진희)와 박태호(최재성)가 아델그룹 회장직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진주(남상지)는 "다행히 주식을 넘겨받았다. 박태호는 구속될 거고 확실한 증거도 있으니 주주총회에서 우리가 유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단희(박진희)는 "우리가 박태호의 비자금 장부를 놓쳤다. 박태호가 박현준(강다빈)을 이용해서 빼돌렸다"며 "그걸 이용해서 박태호를 빼내려는 것 같다. 박태호가 구속되지 않고 나오면 주주총회를 앞두고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라고 우려했다.

이에 백진주와 박민준(김경보)은 박현준을 설득하기 위해 나섰지만, 박현준은 "널 이기고 아델그룹 회장이 되려면 아버지가 구속되게 둘 수는 없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분노한 박민준은 "비자금 장부는 7년 전 사고의 증거고, 박태호의 모든 악행을 고발하고 처벌할 수 있었다. 다 알면서 이딴 식으로 악용하냐. 너 박태호하고 똑같은 인간이 되려는 거냐"며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박현준은 "박태호의 아들이니까 똑같은 게 당연한 거 아니냐"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한편 윤형사(정진)는 박현준이 박태호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오정란(김희정)과 최유나(천희주)를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다.

이에 오정란은 "네가 벌인 일 네가 해결해라. 어떻게든 돈 만들어서 윤 차장 입을 막아"라고 분노했고, 최유나는 "그깟 입 하나 막는 게 뭐가 어려워서. 내가 해결한다"며 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그시각 김단희는 오정란을 찾아 "박태호의 비자금 장부가 세상에 나왔으니까 우리 거래도 다시 정리해야지"라며 "주주총회 전까지 비자금 장부를 가져와. 그렇지 않으면 주주총회에서 현준이 비밀을 공개할 거야. 나도 그동안 많이 참아줬잖아"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오정란은 "이 거래는 애초에 조건이 안 맞았다. 그저 입 닫는 조건으로 장부를 넘겨? 장부를 가지고 싶으면 회장 자리 포기하겠다는 약속부터 해"라고 맞섰고, 김단희는 "내 조건은 변함없다. 주주총회 전까지 잘 생각해라"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최유나는 홍영실(경숙)에게 받은 돈을 윤 차장에게 건네며 "결혼할 사이다. 박현준 회장 만들어서 내가 아델그룹 먹어야 하니까 이 돈 갖고 입 꼭 닫아라"라고 말했다.

그때 백진주가 나타나 윤 차장에게 "그 비밀로 박현준 건드리면 가만 안 둔다"라고 경고했고, 최유나는 "내가 해결할 거니까 넌 빠져"라고 맞섰다. 이에 백진주는 "윤 차장은 끝까지 요구하고 협박할 거니까 지금이라도 다른 방법을 찾아라"라고 충고했다.

방송 말미에는 한 선생(반효정)과 옥집사(김보미)가 김단희와 만나 박태호의 의결권을 박탈할 계획을 세운 가운데, 최유나가 윤형사를 제거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붉은 진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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