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장' 손나은 "현장에서 액션 잘한다고 소문나…더 잘하고 싶었다"[5분 인터뷰]
- 입력 2026. 07.30. 07:00: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손나은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손나은
손나은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평소부터 액션 장르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하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극 중 특수임무국 요원 정상아 역을 맡은 손나은은 단검과 권총, 마취총 등을 활용한 액션은 물론 카트 추격전까지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그동안 해왔던 작품들과는 너무 다른 장르였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지만 액션은 또 다른 움직임이라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며 "연습하면서 욕심도 많이 생겼다. 이번에는 다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 기회가 된다면 더 성장한 모습으로 액션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첫 액션 연기를 위해 약 두 달간 액션스쿨에서 기본기를 익혔다. 손나은은 "두 달 정도 액션스쿨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배웠다. 이후에는 신에 맞춰 동선을 맞추는 연습을 했고, 선생님과 합을 맞춰본 뒤 현장에서는 배우 선배님들과도 계속 리허설했다"며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많이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첫 액션 도전이었지만 현장에서는 뜻밖의 반응도 얻었다. 그는 "현장에서 보는 분들마다 액션을 잘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어느 순간 '액션 잘하는 배우'라는 소문이 나더라"며 웃은 뒤 "부담도 됐지만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첫 액션신을 꼽았다. 손나은은 "오랫동안 준비했던 첫 액션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저에게는 특별한 장면이었고, 촬영을 마쳤을 때 성취감도 가장 크게 느꼈다"고 돌아봤다.
액션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영화 속 배우들의 연기를 참고했다. 그는 "무술감독님께서 영화 '블랙 위도우'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 장면을 많이 추천해 주셨다"며 "단순히 액션 동작보다 표정이나 액션을 할 때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중점적으로 보라는 조언을 받아 그런 부분을 많이 참고했다"고 말했다.
촬영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소품은 마취총이었다. 손나은은 "총을 오래 들고 있으면 손이 덜덜 떨리더라. 특히 마취총은 생각보다 길고 무거워서 버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며 "다루는 것도 일반 권총보다 훨씬 어려웠다"고 웃으며 말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