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부터 '포핸즈'까지…다채로운 8월 안방극장[#드라마_라인업]
입력 2026. 07.30. 09:39:19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8월 안방극장이 다채로운 신작들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액션부터 로맨스, 수사극, 현실 공감 드라마, 밀리터리 코미디, 청춘 성장물까지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힌 작품들이 줄줄이 출격하며 여름 드라마 경쟁에 불을 지핀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작품은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다. 오는 7월 31일 첫 방송되는 '유부녀 킬러'는 평범한 워킹맘이자 악질 범죄자를 처단하는 킬러의 이중생활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공효진이 가정에서는 평범한 아내, 일터에서는 냉철한 킬러 유보나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여기에 정준원, 이상이가 각각 남편 권태성과 형사 이동진으로 합류해 가족과 범죄, 추격전이 교차하는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완성할 예정이다.

8월 3일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이 첫 방송된다. '최애'를 만나기 위해 입사했다가 뜻밖의 오피스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신입사원의 성장과 로맨스를 담는다. 김혜준이 주인공 남다름을 연기하며 강훈과 차우민이 각각 상반된 매력을 지닌 두 남자로 나서 설렘 가득한 삼각 로맨스를 예고한다. 덕후 감성과 직장인의 현실을 결합한 신선한 설정이 관전 포인트다.

SBS는 흥행작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김부장' 후속으로 8월 7일 첫 방송되는 '재벌X형사2'는 시즌1의 인기를 바탕으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새로운 공조 수사를 선보인다.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호흡을 중심으로 '사이다 유니버스' 특유의 통쾌한 수사극을 이어갈 전망이다. 본 방송에 앞서 시즌1 주요 장면과 시즌2 하이라이트를 담은 스페셜 방송도 편성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KBS Drama는 현실 부부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다. 오는 8월 19일 첫 방송되는 '그래, 이혼하자'는 결혼 7년 차 부부가 이혼을 결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감 드라마다. 이민정과 김지석이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이현진, 이진이, 오연아, 정의제, 왕빛나 등이 합류해 복잡하게 얽힌 관계성과 감정선을 풀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단순히 이혼을 소재로 한 작품이 아니라 사랑했던 두 사람이 서로를 다시 이해해가는 과정을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ENA의 대표 코미디 시리즈 '신병'도 시즌4로 돌아온다. 오는 8월 24일 첫 방송되는 '신병4 : 사보타주'는 상병이 된 박민석과 새 대대장, 미스터리 신병의 등장으로 더욱 다이내믹해진 병영 생활을 그린다. 김민호를 비롯해 남태우, 김동준, 오대환 등 기존 멤버들이 다시 뭉쳤고, 이현균과 이원정이 새롭게 합류해 한층 커진 웃음과 공감을 예고한다.

8월 말에는 청춘 음악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물들인다. 8월 29일 첫 방송되는 tvN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두 피아니스트의 우정과 성장, 경쟁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과 이준영이 각각 강비오와 최정요를 맡아 음악으로 이어진 특별한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와 포스터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며 쌓아가는 깊은 우정이 예고돼 청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8월 드라마 라인업은 장르적 다양성이 돋보인다. 킬러 액션과 오피스 로맨스, 시즌제 수사극, 현실 부부 이야기, 군대 코미디, 청춘 음악 드라마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들이 연이어 출격하며 시청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여름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작품은 무엇일지, 각기 다른 색깔의 신작들이 펼칠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해당 드라마 포스터]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